래미안아트리치 14억대 거래 보니까 갈아타기 타이밍 놓친 듯
실거래가 기준으로 보면 확실히 석관동 대장주인 래미안아트리치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제가 2021년 상투 잡고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보수적으로 봤는데, 지난 8월 5일에 34평 11층이 14억 2천만 원에 찍혔더라고요. 불과 20일 전인 7월 중순만 해도 14억 9천만 원 거래가 나오더니, 이제는 14억 초중반대가 아예 바닥으로 다져지는 느낌입니다. 지금 34평 호가 평균이 14억 8,600만 원 정도인데 실거래랑 큰 차이가 없어요. 매수하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14억 초반이면 감수할 만한데, 집주인들은 15억 넘게 부르니까 여기서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죠. 2019년 입주 때만 해도 1,091세대 대단지라 물량 많다고 우습게 봤었거든요. 근데 벌써 5년 차 넘어가면서 석관동에서 이만한 브랜드 신축급 입지가 없다는 게 가격으로 증명되네요. 아마 저처럼 '좀 더 떨어지겠지' 하고 기다리던 분들은 속이 좀 쓰리실걸요? 저도 그때 멍하니 있다가 갈아타기 타이밍 다 놓쳤던 사람이라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결국 래미안아트리치는 실거주 만족도 80점 후반대 나오는 단지라 하방 경직성이 강해요. 지금 호가랑 실거래가 붙어 있는 거 보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댓글3개
- 가엾은개구리1개월 전
석관동에서 아트리치만한 대안이 없긴 하죠. 실거주해보면 압니다.
- 김빈수1개월 전
글쎄요. 그 가격이면 차라리 성동구나 동대문구 쪽 급매 잡는 게 낫지 않을까요? 석관동 14억은 좀 무거워 보이는데.
- 바람직스러운홍학1개월 전
아이고... 저도 작성자님처럼 간 보다가 고점 판독기 됐던 기억이 나네요. 부동산은 진짜 머리보다 발로 뛰어야 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죠. 지금이라도 잡아야 하나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