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황수재
1개월 전

래미안센터피스 20억 보니 돈암삼성이라도 잡아야 할지 마음이 조급해져요

오늘 센터피스 84타입 20억 찍었다는 소식 듣고 정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성북구가 서울 상승률 1위라더니, 이제 길음은 정말 우리가 알던 그 동네가 아닌가 봐요. 이러다 영영 못 따라갈까 봐 지금이라도 대안으로 돈암삼성 2,500세대 넘는 대단지라도 잡아야 하나 싶거든요. 사실 지금 제가 가진 자잘한 자산들 다 정리해서 똘똘한 한 채로 가는 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버티는 게 나을지 밤새 잠을 못 잤습니다. 물론 99년식 구축이라 센터피스랑은 결이 다르지만, 입지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자꾸 손품을 팔게 되네요. 20억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생각보다 커서 그런지, 이러다 10억대 매물들도 금방 사라질 것 같아 설렘보다는 불안함이 앞섭니다.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확실히 제가 지금 조급하긴 한 것 같아요. 하지만 더 늦기 전에 상급지 대안이라도 확보하는 게 나중에 후회 안 할 길이라는 확신은 드네요. 저처럼 고민하다가 결국 등기 치시는 분들 많으시겠죠? 오늘따라 단지 앞 가로등이 참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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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이현연
    1개월 전

    센터피스 20억은 진짜 상징적인 숫자네요. 돈암삼성도 대단지라 실거주로 받쳐주는 힘은 있을 겁니다.

  • 단아한고래
    1개월 전

    조급해하지 마세요. 구축 갈아타기도 결국 입지 싸움이라 삼성 정도면 괜찮은 선택지라고 봐요.

  • 전원주
    1개월 전

    마용성 타령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성북구가 상승률 1위라니 세상 참 빠릅니다. 저도 며칠 전에 임장 다녀왔는데 매물 들어가는 속도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지금 안 사면 내년엔 이 가격 못 볼 것 같아서 저도 고민 중임.

  • 정한기
    1개월 전

    돈암동 언덕 무시 못 합니다. 직접 걸어보고 결정하세요.

  • 매운닭
    1개월 전

    맞아요. 똘똘한 한 채가 답입니다. 저도 고민만 하다가 놓친 게 한두 개가 아니라서 이번엔 그냥 지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