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한결같은스라소니
1개월 전

래미안길음센터피스 20억 찍으니 장위로 헤쳐모이는 자식들

성북구가 서울 집값 상승률 1위 찍더니 결국 길음 대장이 큰 사고를 쳤습니다. 래미안길음센터피스 34평이 20억 실거래를 찍으면서 동북권 가격 기준선을 아예 새로 그어버렸네요. 요즘 동네 분위기를 보면 부모님들은 여기 오래 사신 한신한진이나 종암아이파크2차에 그대로 계시죠. 대신 자식들이 장위나 길음 신축으로 들어오려는 '헤쳐모여' 수요가 진짜 무섭게 붙고 있어요. 부모님 도움 좀 받으면서 아이는 근처에서 키우고 싶어 하는 젊은 부부들이 이 동네를 꽉 잡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꿈의숲아이파크만 봐도 1,711세대 대단지 위용이 대단한데 34평 호가가 벌써 16억 1,600만 원 선까지 올라왔더군요. 여기가 예전엔 그냥 숲 근처 조용한 동네였는데 이제는 강남 접근성 좋은 장위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까지 주목받으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음. 저도 25평 15억 5,000만 원 찍은 센터피스 신고가 보면서 성북구 위상이 이 정도였나 싶어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저처럼 여기서 수십 년 산 토박이들은 옛날 장위동 생각하면 진짜 격세지감이죠. 좁은 골목에 빨간 벽돌집들만 다닥다닥 붙어있던 곳이 이제는 서울원아이파크 2,264세대 같은 초대형 단지로 변하니까요. 2028년 입주 예정인 서울원까지 들어오면 이 일대는 그야말로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뀔 게 뻔합니다. 다만 장위동부동산 거래할 때 토박이로서 하나 조언하자면 최근 경매 물건 가계약금 사고는 꼭 체크해야 돼. 급한 마음에 중개사 말만 믿고 돈부터 넣었다가 낭패 보는 사례가 실제 로컬에서 돌고 있거든요. 이 동네가 워낙 핫해지다 보니 서두르는 분들이 많은데 신축 단지일수록 권리관계는 더 꼼꼼히 봐야 합니다. 저는 평생 성북구 살면서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서 자식들 불러 모으는 부모님들 마음이 참 이해가 갑니다. 인프라 좋아지고 대장주들이 가격 딱 잡아주니 앞으로 우리 동네 가치는 더 단단해질 거라 믿어요. 저도 여기서 끝까지 버티면서 이 동네가 어떻게 더 멋지게 변할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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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유건아
    1개월 전

    센터피스 20억이라니 진짜 성북구 위상이 달라졌음.

  • 박솔빈
    1개월 전

    나도 부모님 댁 근처로 알아보는 중인데 장위 쪽 신축들이 확실히 살기 좋아 보이긴 함.

  • 정빈다
    1개월 전

    장위동 가계약 사고는 진짜 조심해야 함. 요즘 분위기 타서 급하게 계약금부터 넣으라는 중개사들 있는데 토박이로서 말하자면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함. 특히 경매 낀 물건은 더더욱 조심하길.

  • 거친닭
    1개월 전

    옛날 미아삼거리 생각하면 지금은 완전 딴세상이죠.

  • 지혜로운도마뱀
    1개월 전

    서울원아이파크 입주할 때쯤이면 20억이 저렴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