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 9억 신고가로 본 성북구 학군지 저평가 탈피 가능성
요즘 성북구에서 8억 이하로 쓸만한 단지 찾기가 정말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버렸네요. 단순히 호가만 오르는 게 아니라 실거래 찍히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하월곡동 동신 아파트 25평형이 사고를 쳤더군요. 지난 9월 2일에 16층 매물이 9억 2,3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게 불과 1년 전만 해도 6억 대에서 놀던 단지인데, 분기 평균으로 계산해 보니 1년 새 상승률이 무려 32%에 달합니다. 사실 그동안 하월곡동이나 종암동 일대가 길음뉴타운 그림자에 가려진 측면이 있었죠. 그런데 월곡역 인근에 동북선 경전철 개통이 가시화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는 모양새입니다. 여기에 영훈초 같은 명문 사립초 접근성이 부각되면서 '초등 맘'들 유입이 상당한 것 같네요. 결국 길음뉴타운에서 시작된 학군지 열기가 교통 호재를 타고 주변 단지로 번지는 중입니다. 이제 성북구 8억 대는 가성비가 아니라 진입을 서둘러야 할 하한선이 된 느낌이네요. 영훈초 셔틀 노선이나 동북선 역사 위치에 따라 단지별 우열은 더 뚜렷해질 것 같습니다.
댓글3개
- 깨끗한펭귄
동신 9억은 진짜 상징적이네요. 예전에 6억 대 할 때 잡았어야 했는데 숫자 보니까 손이 안 나갑니다.
- 굳은북극여우
영훈초 보내려고 길뉴 보다가 예산 때문에 하월곡 쪽으로 눈 돌리는 분들 제법 많아요. 동북선 뚫리면 직주근접도 꽤 개선될 거라 봅니다.
- 최승명
저는 동신이랑 라센트 비교하다가 결국 라센트로 왔는데 성북구 분위기 확실히 뜨겁긴 하네요. 실거주라면 9억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