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 호재에도 래미안라센트 실입주 매물은 씨가 마른 이유
동북선 내년 개통 소식이 들려오니까 다들 난리네요. 노도강 상승세가 강남보다 무섭다는 기사도 쏟아지고 헉 소리 나게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건 맞는데요. 근데 막상 현장 분위기는 좀 묘해요. 축배를 들기엔 상황이 너무 복잡하달까… 진짜 기대는 되는데 한편으론 가슴이 답답해서 잠이 안 오더라고요. 정부가 비거주 다주택자 세금 인상한다고 못을 박아버렸잖아요. 이게 결국 강북 전세 시장을 직격한 것 같아요. 집주인들이 세금 무서우니까 매물을 거두거나 아예 본인이 들어오겠다고 하거든요. 안 그래도 강북 전세 매물 감소가 강남보다 심각하다는데 ㅠㅠ 진짜 ㄹㅇ 서민들 주거 사다리만 걷어차는 꼴 아닌가 싶음. 특히 종암동 래미안라센트 같은 대장 단지들 보면 더 그래요. 32평 호가가 13.7억에서 16억까지 나오길래 계산기 두드려봤거든요. 월 원리금 생각하면 솔직히 아슬아슬하게 해볼 만하다 싶어서 연락해봤는데… 헉, 저렴한 건 죄다 세 낀 매물이라 제가 당장 들어갈 수가 없대요. 실입주 가능한 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렸고요. 결국 공공의 규제가 매물 잠김을 유발해서 시장을 완전히 왜곡시킨 거죠. 교통 호재가 생겨도 실거주자는 튕겨 나가고 돈 있는 사람들만 수혜를 입는 역설적인 상황이랄까요. 하... 아무튼 정책이 공급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지 이런 식이면 실입주하고 싶은 30대는 진짜 답이 없습니다.
댓글5개
- 김우안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ㅠㅠ 저도 이번에 전세 만기라 알아보는데 성북구 쪽은 진짜 입주 가능한 매물이 없어서 멘붕임..
- 새로운비버1개월 전
에이, 그래도 동북선 들어오면 결국 우상향은 확정 아닌가요? 지금 좀 힘들어도 버티는 사람이 승자죠.
늠름한개미1개월 전윗분 말씀도 맞지만 실거주 의무랑 세금 규제가 겹치니까 진짜 시장이 정상적으로 안 돌아가는 게 팩트예요. 호재가 있어도 그림의 떡인 느낌이라니까요.
답글 1개 펼치기 - 뚱뚱한어피치1개월 전
지금 종암동은 동북선도 동북선인데 강횡선 발표까지 앞두고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12월에 발표한다는데 동북선에 강횡선까지 확정되면 그냥 입지가 바뀌는거라
- 여유작작한체납자1개월 전
라센트는 세낀 매물하고 비교할게 아니라 주변단지 시세와 비교해봐야될겁니다.
- 뾰루퉁한어업교사1개월 전
라센트가 좋은데 매수하고 싶어도 매물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