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삼성 구축 올수리 평당 250, 이 정도면 리스크 관리 될까요?
성북구에서 가성비와 입지를 동시에 잡으려면 결국 돈암삼성 같은 구축 대단지로 눈이 가기 마련이죠. 저도 리스크를 워낙 따지는 편이라 이번에 이 단지를 유심히 봤는데, 구축 매수는 결국 인테리어 비용과의 싸움이더라고요. 사실 돈암삼성 32평 기준으로 평당 250만 원이면 총액 8천만 원 수준인데, 이게 요새 자재비나 인건비 오른 거 생각하면 마냥 넉넉한 금액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샷시까지 전체 교체하는 올수리를 가정한다면, 기초 설비랑 단열 보강에만 예산의 30% 이상이 녹아버릴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래서 저는 턴키 업체를 고를 때 포트폴리오보다는 하자이행보증보험 발행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적정 레버리지를 유지하며 들어가는 실거주 투자라면, 공사 도중 터지는 추가 비용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혹시 최근에 평당 250 선에서 공사 끝내신 분들 계신지 모르겠네요. 마감재 등급을 조금 낮추더라도 기초 공사에 집중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유리한 진입 조건이 될 것 같음. 결국 구축은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뼈대를 고치는 비용을 보수적으로 잡는 게 정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댓글7개
- 그리운청설모2개월 전
돈암삼성은 대단지라 업체들이 공사 경험 많아서 데이터는 쌓여있을 거예요.
- 이형유2개월 전
평당 250이면 샷시 포함했을 때 타이트할 수 있어요. 시스템 에어컨까지 생각하시면 예산 조금 더 열어두시는 게 마음 편하실 듯.
- 용감한북극여우2개월 전
리스크 관리하시는 모습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구축은 정말 뜯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변수가 많아서 예비비 10%는 무조건 따로 떼어놓으셔야 합니다.
- 검은홍학2개월 전
저는 작년에 근처에서 평당 220에 했는데 마감 보고 피눈물 흘렸음. 차라리 돈 더 주고 확실한 곳 가세요.
- 큰물총새2개월 전
업체 고를 때 사무실 실제로 있는지 꼭 가보세요.
- 윤연지2개월 전
보증보험 발행은 기본이죠. 잘 생각하셨습니다.
- 큰강아지2개월 전
돈암삼성이 입지는 참 좋은데 연식이 있다 보니... 기초 공사 비중 높게 잡으시는 전략이 신의 한 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