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임윤욱

돈암동 한신한진 4500세대 대단지 생활권 직접 따져보니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 아파트는 정말 볼 때마다 규모에 놀라게 되네요 4,5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단지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러다 보니 오래된 단지일수록 그 동네의 지형이나 흐름을 더 잘 알게 된다고 하잖아요. 여기는 경사가 좀 있는 편이라 단지 내부를 순환하는 마을버스가 필수처럼 보이던데요 성북01번이나 22번 버스가 단지 안을 계속 도는 게 이 동네만의 독특한 생활 동선을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대입구역이나 성신여대역이 가깝긴 하지만 걸어서 가기엔 단지 위치마다 체감이 확 다를 거예요 역세권이라고 하기엔 단지가 워낙 넓어서 입구 쪽이냐 안쪽이냐에 따라 생활권이 나뉘는 구조 같거든요 중앙난방 방식이나 28년 넘은 연식 때문에 실거주할 때 손봐야 할 부분은 분명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4,500세대가 넘는데 주차 공간이 세대당 0.5대 남짓이라는 데이터는 밤마다 주차 전쟁이 아닐까 궁금해지게 만드네요 이런 인프라 차이 때문인지 33평 호가가 10억 중반대로 형성되어 있던데요..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올랐지만 서울 중심부 접근성 생각하면 납득하는 분들이 계시는 거겠죠. 앞으로 이 일대 지형지물을 활용한 리모델링이나 정비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이 동네 가치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