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합 판치는 신도시보다 성북구 신고가가 무서운 이유
요즘 수도권 신도시 맘카페에서 아파트 가격 담합 유도하는 폭로글 보셨나요? 저도 수십 년 매매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어봤지만 억지로 호가 올리려고 입 막는 동네는 결국 끝이 안 좋더라고요. 실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숫자는 모래성이나 다름없거든요. 근데 제가 주목하는 성북구는 좀 결이 다릅니다. 올 상반기 집값 누적 상승률이 10%를 넘으면서 서울 25개 구 중 독보적 1위였죠. 이게 담합으로 만든 허수가 아니라 진짜 거래가 터지면서 올라온 거라 무서운 거예요. 실제로 래미안길음센터피스 35평이 20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성북구에서 국평 20억 시대가 열릴 줄은 저도 예전엔 미처 몰랐네요. 길음역세권 호가도 일주일 새 5천씩 쑥쑥 올라오는 거 보니 에너지가 장난 아닙니다. 장위동 쪽도 분위기가 비슷해요. 장위자이레디언트 84타입이 옵션 없이 17.7억에 거래됐다는데 이 정도면 담합이 아니라 시장이 가치를 인정해 주는 단계라고 봐요. 특히 장위4구역 보류지 같은 건 토허제도 피할 수 있어서 메리트가 확실하죠. 나중에 라디우스파크 입주할 때쯤이면 안전마진 1.5억에서 2억은 충분히 깔고 갈걸요? 제가 예전에 길음뉴타운 초창기 때 망설이다 놓친 게 아직도 뼈아픈데 지금 성북구는 그때보다 훨씬 단단하게 다져진 느낌이 듭니다. 젊은 분들도 맘카페 선동에 휘둘리지 마시고 이렇게 실거래가 뒷받침되는 대장주 위주로 흐름을 보시는 게 도움될 거예요. 이 정도 입지에 확실한 데이터가 있는데 굳이 팔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제 경험상 이런 곳은 들고 가는 게 답입니다.
댓글3개
- 조그만치타1개월 전
센터피스 20억은 진짜 상징적이네요. 성북구 위상이 예전이랑은 확실히 딴판임.
- 밝은고니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장위 17억대는 너무 과열 아닌가요? 신축빨 감안해도 좀 무서운데...
- 멋진청설모1개월 전
경험 많으신 분이라 그런지 통찰력이 좋으시네요. 저도 맘카페 선동보다는 국토부 실거래 데이터만 믿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성북구가 상승률 1위 찍은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