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아이파크 25평 14.6억 실거래 보고 고민하는 직장인
솔직히 요즘 전세 사기 뉴스 보면 잠이 안 오더라고요. 결국 월급쟁이가 기댈 곳은 내 집 하나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 시세를 계속 째려보는 중입니다. 근데 8월 7일에 25평 24층이 14억 6,000만원 찍힌 거 보셨나요? 불과 일주일 전인 7월 말에 기록한 1년 최고가가 14억 7,000만원인데, 이 정도면 거의 전고점 턱밑까지 바짝 붙었다고 봐야겠죠. 이게 과연 추격 매수를 할 타이밍인지 스스로 물어봤습니다. 1년 전 최저가가 10억 초반대였던 걸 생각하면 상승 폭이 무섭긴 한데, 직장인 입장에서 지금 안 사면 평생 못 살 것 같다는 공포도 솔직히 있네요. 그래서 14.6억이라는 숫자가 거품인지 데이터를 더 뜯어봤어요. 현재 호가를 보니까 25평 낮은 층도 14.5억부터 시작하고 고층은 15억이 넘는데, 실거래가가 호가를 뒤따라가는 모양새라 당분간 횡보하거나 더 튈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제가 연봉이랑 대출 한도 계산해 보니 14억 중반대는 정말 영끌의 끝이거든요. 원리금 상환액이 월급의 절반을 넘어가면 생활이 무너질 텐데, 이 고민이 저만 하는 건지 아님 다들 이 정도 리스크는 안고 가시는지 궁금함. 주차도 세대당 1.2대면 신축치고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라던데, 실거주 만족도가 14억 원이라는 가격을 충분히 지탱해 줄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미 입주해서 사시는 분들 만족도 높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거든요. 결국 전세 사기 피해서 매수로 마음은 굳혔지만, 고점 근접한 가격에 들어가는 건 역시 뼈아픈 결정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장위동 대장주라는 메리트 믿고 이번 기회에 승부를 보려고 함. 내 집 마련은 결국 타이밍보다 용기의 문제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댓글3개
- 김도선1개월 전
저도 30대 직장인인데 14억대는 확실히 월급으로 버겁죠. 그래도 장위동에서 아이파크만한 입지 찾기 힘들어요.
- 노란황새1개월 전
솔직히 10억 초반 보다가 14억 중반 들어가려니 손이 안 나가네요. 저는 좀 더 관망해보렵니다.
이도정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전세 사기 리스크 생각하면 실거주 한 채는 가격 상관없이 진입하는 게 맞음. 나중에 웃으실 거예요.
답글 1개 펼치기 - 뾰루퉁한어업교사1개월 전
지하철멀어서 별로 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