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찬영
1개월 전

길음 20억 소리에 종암 래미안라센트 다시 봤습니다

성북구 가성비 단지 찾으신다면, 저는 종암동 래미안라센트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매수 타이밍보다 중요한 게 입지의 본질이거든요. 예전에 길음뉴타운 초창기 때도 다들 반신반의했지만 결국 대장주들이 치고 나가는 거 보셨죠? 최근에 롯데캐슬클라시아나 센터피스가 18억 찍고 20억 소리까지 들리니까, 이제는 그 온기가 바로 옆 동네인 종암동까지 넘어올 차례가 됐습니다. 사실 래미안라센트는 아는 사람만 아는 알짜배기 단지예요. 1,000세대가 넘는 평지 대단지에 조경도 공원처럼 아주 잘 뽑혔거든요. 단지 안에 분수대가 3곳이나 있어서 여름에 가보면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특히 아이 키우는 집은 여기가 정답인 게, 도보 1분 거리에 일신초가 있는 '초품아'인 데다 서울사대부중, 사대부고가 딱 붙어 있어서 학군지로서의 안정감이 남다르거든요. 교통망도 내년부터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겁니다. 지금은 내부순환로 진입이 바로 앞이라 자차는 편해도 지하철이 살짝 아쉬웠죠? 그런데 내년에 동북선 개통되면 단지 5분 거리에 역이 생깁니다. 강북의 가로지르는 황금노선인데, 이 호재가 아직 가격에 다 녹아들지 않았어요. 홈플러스 폐점 소식이 좀 아쉽긴 해도, 실거주 만족도 면에선 성북구에서 이만한 대안 찾기 힘듭니다. 결국 대장이 길을 터주면 실속파들이 찾는 우량주가 따라붙기 마련이죠. 지금처럼 금리 변동성 클 때는 확실한 호재랑 학군을 낀 평지 대단지가 제일 안전합니다. 나중에 동북선 뚫리고 나서 무릎 쳐봐야 늦는다는 거, 경험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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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거친사자
    1개월 전

    동북선 역세권 되는 게 진짜 큽니다. 종암동 저평가는 팩트죠.

  • 수줍은호랑이
    1개월 전

    라센트 조경은 인정합니다. 왠만한 신축보다 나무도 울창하고 평지라 산책하기 딱 좋아요.

  • 안타까운물총새
    1개월 전

    일신초 보내보셨나요? 애들 키우기엔 그만한 환경이 없긴 한데 홈플 자리에 뭐 들어올지가 관건이네요.

  • 김세예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하락장 때 무서워서 못 샀다가 땅을 치고 후회했음. 지금은 무조건 버티거나 실거주 한 채는 잡는 게 맞습니다. 라센트 정도면 하방 경직성도 탄탄하니까요.

  • 김정도
    1개월 전

    어르신 말씀이 맞아요. 길음 20억 시대면 여긴 아직 먹을 거 남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