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학군 보고 들어왔는데 고민되요
솔직히 요즘 잠이 잘 안 와요. 30대 들어서고 내 집 마련 하나만 보고 달려왔는데, 막상 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실거주 생각하니까 애들 학교 문제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ㄹㅇ 부모 마음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요. 예전엔 그냥 역세권이고 브랜드 아파트면 장땡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애가 생길 걸 생각하니까 학교 거리에 집착하게 되네요. 여기가 2010년에 지어진 1,012세대 대단지라 단지 자체는 참 안정적인 느낌인데, 숭덕초등학교가 직선으로 한 500m 정도 거리에 있더라고요. 사실 500m면 어른 걸음으로는 금방이지만, 초저학년 애들한테는 이게 안전한 등굣길일지 진짜 걱정돼요... 남편은 이 정도면 충분히 가깝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유난인가 싶어서 갈등도 생기고요. 중학교도 고명중학교가 도보로 한 985m 정도, 길음중학교가 직선 1km 넘게 떨어져 있는데 이게 체감상 어떨지 감이 안 오네요. 물론 래미안 브랜드에 길음역도 가깝고 실거주 만족도 91점이나 되는 단지라 믿음은 가지만요. 그래도 직접 애 키우면서 등하교 시켜보신 분들 시선은 또 다를 것 같아서요. 학군 보고 오기엔 괜찮은 선택인지, 아니면 제가 놓치고 있는 게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장문으로 쓰다 보니 두서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댓글5개
- 노란갈매기1개월 전
초등 500미터면 생각보다 금방이에요. 저도 처음엔 걱정했는데 애들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 임나이1개월 전
ㄹㅇ 숭덕초 정도면 길음뉴타운 안에서 나쁘지 않은 편임. 너무 걱정 마세요.
- 아쉬운홍학1개월 전
글쎄요... 중학교 거리 1km면 애들 사춘기 때 걷기 싫어해서 좀 애매할 수도 있어요.
- 이다윤1개월 전
와 30대에 9단지 래미안이라니 진짜 부럽네요ㅠㅠ 저는 아직 돈 모으는 중인데... 설레는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 김준빈1개월 전
아 근데 9단지면 단지 안이 평탄해서 애들 키우기엔 진짜 좋아요. 등굣길은 직접 한 번 같이 걸어보시는 게 제일 정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