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우명

길음뉴타운4단지 13.9억 신고가와 스트레스 DSR의 상관관계

다들 집 안 팔린다, 거래 절벽이다 하는데 우리 동네는 좀 다른가 봅니다 성북구 길음뉴타운 4단지 43평형이 최근 13억 9,500만원에 거래됐더군요 신고가라고 해서 수치를 다시 확인해 봤더니 전체 거래량은 분명 줄었는데 대형 평수는 여전히 찾는 분들이 계신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제 스트레스 DSR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상황이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가령 연봉 1억인 분이 이 단지 13억 9,500만원을 매수한다고 가정해 보죠. 이전 같으면 대출이 5억 넘게도 가능했겠지만, 가산금리가 붙으면서 한도가 몇천만 원은 금방 깎여버립니다 누구에게는 작아 보여도 잔금 치를 때는 이 몇천이 정말 큰 돈이거든요. 대출 의존도가 높은 분들은 진입 문턱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겠네요. 이런 규제가 실제 매수 심리를 얼마나 더 누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실거주로 고민하는 젊은 분들이 판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마지막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결정해야 하는 거니까요 다만 길음동이 장기적으로는 살기 좋은 동네라는 신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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