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2단지 신고가, 입지의 힘 무섭다
길음뉴타운2단지 34평이 13억 2,500만원에 거래됐다는 소식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지금 집값이 잡히는 분위기라는 말들이 많은데 성북구는 오히려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네요. 사실 성북구가 서울 자치구 중에서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 선두에 올랐다는 통계가 그냥 나온 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외곽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저평가된 면이 있었지만 시장 실거주자들은 이미 다르게 움직이고 있었던 거죠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사대문을 바로 뒤에 둔 전통적인 주거지라는 입지적 메리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아리고개만 넘으면 종로나 광화문 같은 도심 업무지구로 직결되다 보니 직주근접을 따지는 분들에게는 대체하기 힘든 자리거든요 요즘 스마트한 젊은 세대들이 손품과 발품을 팔아가며 이런 가치를 찾아내고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단순히 브랜드나 새 아파트라는 점만 보는 게 아니라 실제 도심 접근성이 얼마나 좋은지를 따져보고 진입하는 수요가 많아진 것 같아요. 이번 13억대 거래도 이런 입지적 강점이 가격으로 증명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꼼꼼히 따져보고 움직이는 실수요층이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가격이 쉽게 빠지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도심 관문인 미아리고개의 가치가 재발견되면서 성북구를 보는 눈높이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 상승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저도 관심을 가지고 계속 검토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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