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총명한흰곰

길음뉴타운경남아너스빌 860세대 규모가 주는 묘한 안정감이 있네요

예전에 정릉동 쪽 지나다닐 때부터 이 단지는 위치가 포근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거든요. 1999년에 지어져서 벌써 27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낡았다는 느낌보다는 동네에 잘 녹아든 느낌이라 보기 좋았습니다 요즘 다시 살펴보니 8개 동에 860세대 정도면 적당한 규모라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대단지라 북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아서 휑하지도 않은 딱 아담한 맛이 이 단지의 진짜 매력이지 싶습니다. 특히 24평형이 많아서 단지 분위기가 활기차 보이던데요 다만 동마다 주차 환경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 같아 궁금하긴 합니다. 104동만 지하주차장이랑 엘리베이터가 바로 이어진다고 들었는데 나머지 동은 계단 이용이 어느 정도일지, 실제로 살면 밤에 주차 자리가 넉넉할지는 주민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지네요. 연식은 좀 됐어도 관리가 잘 된 덕분인지 볼수록 정감 가는 아파트라는 확신이 듭니다. 주말에 가족들이랑 동네에서 시간 보내기에도 충분히 좋아 보여서, 이런 따뜻한 분위기를 가진 곳을 알게 된 게 행운인 듯해요. 앞으로도 애정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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