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유나예
1개월 전

길음·돈암 역세권 신고가와 규제 완화가 만든 성북구의 새 판도

규제 완화 얘기가 계속 나오니까 확실히 성북구 대장주들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락론이 득세하는 것 같더니 실거래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길음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59㎡가 15억 9천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래미안 센터피스도 20억 선에 거래됐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시장이 술렁이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이게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완화 기조가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심리를 확실히 건드린 건 분명해 보여요. 이런 상승세가 단순히 기존 단지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정비사업으로도 옮겨붙는 모양새거든요. 길음역 인근 삼부아파트 용적률이 720%까지 상향 가능해졌다는 소식도 그렇고, 돈암 현대아파트가 574세대 규모로 건축심의를 통과한 것도 아주 구체적인 시그널이죠. 정부가 공급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니까 멈춰있던 사업들이 속도를 내는 겁니다. 물론 분담금이나 공사비 리스크는 끝까지 확인해봐야 할 디테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신월곡이나 신길음 구역까지 정비되면 국평 기준 20억 후반까지 볼 거라는 전망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입지 규제가 풀리면서 길음과 돈암 역세권이 성북구의 가격 천장을 새로 쓰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결국 정책 수혜를 입는 역세권 고층 단지들이 이 지역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약서 도장 찍기 전까지는 관리규약이나 사업 진행 단계는 꼭 직접 챙겨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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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알맞은하마
    1개월 전

    센터피스 20억 거래는 확실히 상징성이 크네요. 성북구 대장주들이 이 가격을 지지해주면 주변 단지들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이기정
    1개월 전

    다만 공사비 급등하는 추세라 정비사업들이 계획대로 속도가 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720% 용적률 좋아 보여도 실제 수익성은 꼼꼼히 따져봐야죠.

    괜찮은황새
    1개월 전

    이분 말씀이 맞습니다. 용적률 상향이 무조건 호재는 아니거든요. 기부채납 비율이나 공공임대 비중 같은 서류상 디테일 확인 안 하면 나중에 큰코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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