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보다 성수1지구 리베니크 자이에 더 확신이 드는 이유
어제 성수동 한 바퀴 돌면서 중개업소 사장님이랑 차 한잔했는데 분위기가 확실히 뜨겁더군요. 최근 센트라스 25평형이 21.6억 원에 신고가를 썼다는 소식에 매수 문의가 다시 붙는 모양새입니다. 성동구 전반적으로 실거래가가 수억 원씩 오르니 상급지로서의 무게감이 예전과 다르죠. 특히 삼표레미콘 부지 펜스 앞을 지나는데 81층 랜드마크가 들어설 자리가 참 압도적이었습니다. 4.8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라 그런지 인근 성수현대 재건축 추진 동력까지 덩달아 살아나는 기분이 들더군요. 이런 대규모 개발은 단순한 호재를 넘어 입지의 격 자체를 바꾸는 법이죠. 성수1지구 소식도 구체화되고 있는데 GS건설이 시공사로 낙점되었다고 합니다. 입찰보증금만 1,000억 원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는 소리에 다들 '성수 리베니크 자이'에 대한 기대가 커진 눈치더군요. 확실히 1군 브랜드 대단지가 확정되니 사업의 안정성 면에서 신뢰가 가는 건 사실입니다. 다만 사업비가 워낙 크다 보니, 향후 공사비 증액 리스크나 조합원 분담금 산정 방식 같은 서류상의 디테일은 계약 전 반드시 따져 봐야 돼죠. 장밋빛 전망만 믿기보다는 관리규약이나 시공사 계약 조건을 꼼꼼히 짚고 가는 게 맞습니다. 사실 1기 신도시 재건축 단지들도 유망하긴 하지만 이주 대책이나 분담금 문제가 여전히 불확실하지 않습니까? 그에 비하면 성동구는 이미 인프라가 완성된 상태에서 이런 대형 호재들이 중첩되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훨씬 수월해 보입니다. 실제로 행당대림 31평형 호가가 평균 18.3억 원 선을 탄탄하게 지탱하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죠. 성수아이파크 38평형 역시 호가가 24.2억 원 수준까지 올라와 있어 입지적 가치는 이미 증명된 셈입니다. 신규 택지지구 대장주들이 치고 올라온다 한들 성수동과 서울숲 라인이 가지는 희소성을 넘어서긴 어렵지 않을까 싶더군요. 자금 계획만 확실하다면 이런 확정적인 입지에 베팅하는 게 더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결국 불확실성이 큰 재건축 테마보다는 압도적 개발 동력과 브랜드 파워가 결합된 성동구의 핵심지가 미래 가치 대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댓글5개
- 영리한나비1개월 전
분석이 상당히 예리하시네요. 저도 삼표 부지 개발 속도 보고 판단하려 합니다.
- 부드러운벌새1개월 전
글쎄요, 성수동이 좋긴 한데 지금 호가가 너무 오버슈팅 아닌가 싶기도 해요. 분당 재건축 속도 붙으면 또 모르는 일이라 저는 좀 더 지켜보려구요.
- 높은밍크1개월 전
성수1지구 1,000억 보증금은 진짜 GS가 의지가 강하다는 증거죠. 리베니크 자이 이름도 고급스럽고 기대되네요. 근데 조합원 분담금은 진짜 말씀하신 대로 잘 따져봐야 겠습니다.
- 유별욱1개월 전
행당대림이랑 성수아이파크 시세가 정말 짱짱하게 버티긴 하더군요. 실거주 만족도도 높은 동네라 하방 경직성은 확실한 듯.
- 송오리1개월 전
맞습니다. 서류 확인이 제일 중요하죠. 아무리 호재가 좋아도 계약서에 독소 조항 있으면 말짱 도루묵이니까요. 신중한 접근 방식에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