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한진타운 26평 16억 초반대 안착으로 본 진입 타이밍
공급물량이랑 수요를 생각해보면 성동구는 늘 하방이 탄탄한 곳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최근 행당한진타운 실거래 찍히는 속도가 조금 무섭긴 하네요. 지난 7월 23일에 26평형 25층 매물이 16억 3,000만원에 거래된 데이터가 올라왔죠. 사실 2,123세대 대단지라 거래가 끊기진 않겠지만, 이 금액이 단순한 오버슈팅인지 아니면 바닥을 다지는 과정인지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스크 측면에서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 정도예요. · 현재 26평 호가가 15.95억에서 17.5억까지 벌어져 있는데, 실거래가 16.3억이면 호가 하단에 붙은 셈입니다. · 32평 평균 호가가 20.3억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소형 평수의 가성비가 예전만큼 매력적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물론 2000년 11월 입주한 구축임에도 5호선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적 희소성은 분명 인정합니다. 다만 16억 초반대라는 가격이 실거주자 입장에서 감당 가능한 리스크 범위 내에 있는지는 개별 자산 현황에 따라 판단이 좀 갈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 보니 수리비나 관리 효율도 진입 조건에 꼭 넣어서 비교해봐야 합니다. 리스크가 아예 없는 투자는 없겠지만, 지금은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호가 조정 여지를 좀 더 지켜보는 게 유리한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네요. 결국 입지의 힘으로 버티겠지만, 당장 추격 매수하기엔 심리적 저항선에 바짝 붙어있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댓글3개
- 최다형1개월 전
16.3억이면 사실상 전고점에 다 온 거 아닌가요... 지금 들어가긴 좀 무서울 듯
- 이린인1개월 전
대단지에 역세권이라 하락장에서도 잘 버티긴 하더라고요. 근데 구축 26평이 16억 넘어가면 고민이 깊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리스크 관리하신다면 급매 위주로만 보시는 게 나을지도요.
- 활발한두더지1개월 전
중앙난방 아니고 개별난방이라 관리비는 나쁘지 않음. 입지는 뭐 깔 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