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한진타운 개별난방 방식이 관리비 가성비에 미치는 영향
아이 교육 생각해서 행당동 쪽 보고 있는데 행당한진타운 단지가 참 묘한 매력이 있네요. 2,000년대 초반 구축인데도 여긴 중앙난방이 아니라 개별난방이라서 관리비 조절하기가 참 괜찮아 보여요. 보통 이 연식 대단지들은 중앙난방이라 겨울에 내가 안 써도 n분의 1로 나눠서 내는 게 은근 속 쓰리거든요. 근데 여긴 2,123세대나 되면서도 각자 쓰는 만큼만 내면 되니까 주부 입장선 이런 게 참 실속이죠. 사실 구축 살면서 제일 무서운 게 겨울철 난방비 폭탄인데 여긴 그런 걱정은 좀 덜어도 될 것 같더라고요. 물론 층간소음이나 특정 동에서 냄새 유입 같은 이슈가 들리긴 해도 생활 편의성은 포기가 안 되네요. 주차도 세대당 1.23대면 이 동네 연식치고는 꽤 넉넉하게 뽑힌 편이라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도 나빠 보이진 않고요. 행당역 초역세권이라 애들 데리고 이동하기도 편하고 단지 내 엘리베이터로 언덕 지형 보완한 것도 직접 보니 신기하더군요. 연식이 있다 보니 수리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관리비 효율은 중앙난방보다 확실히 우위라고 봐요. 제가 보기엔 이 정도 대단지에 개별난방 조건이면 성동구 안에서 실거주 가성비는 확실히 챙길 수 있는 곳 같아요. 구축의 불편함보다는 관리의 효율성과 입지적 안전함을 선택하는 분들께는 꽤 합리적인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음.
댓글5개
- 희망찬곰1개월 전
중앙난방 살다가 여기 오면 겨울에 진짜 천국이에요. 내가 끄고 싶을 때 끄는 게 얼마나 큰지 모름.
- 이규다1개월 전
호가 보니까 32평이 20억 넘어가던데... 관리비 아끼는 거보다 매수 시점이 더 고민될 듯요.
- 장한한1개월 전
저 여기 사는데 주차는 진짜 편해요! 밤늦게 들어와도 자리가 아예 없어서 고생한 적은 거의 없네요.
- 높은비버1개월 전
층간소음은 이 연식 아파트들 다 비슷비슷하죠 뭐 ㅎㅎ 리모델링 잘 된 집 들어가면 살기 좋아요.
- 엄라주1개월 전
글쎄요... 개별난방도 결국 구축이라 단열 안 되면 도긴개긴 아닐까요? 전 중앙난방이 뜨끈해서 더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