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최오경
1개월 전

행당대림 20평대냐 성수아이파크냐, 실거주 토박이의 고민

요즘 성동구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네요. 여기 응봉동, 행당동 일대에서만 20년 넘게 살았는데 요즘 집값 보면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싶습니다. 최근에 응봉대림1차 40평이 25억 찍었다는 소식 듣고 깜짝 놀랐어요. 거기 옛날에는 그냥 조용한 동네 아파트였는데 이제는 쳐다보기도 힘든 가격이 됐네요. 하이닉스 주가가 300만 원 간다는 소리만큼이나 현실감이 없달까? 그래서인지 제 주변에서도 행당대림이랑 성수아이파크 놓고 고민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두 곳 다 제가 산책하면서 매일 보는 곳들이라 장단점이 확실히 보입니다. 우선 행당대림 25평형은 매매가가 평당 1,619만 원 선인데, 여긴 진짜 살기 편해요. 3,404세대 대단지라 관리비 저렴하고 상권이 꽉 잡혀있어서 이사 갈 생각이 싹 사라지는 동네임. 반면에 성수아이파크 32평형은 평당 2,200만 원 정도로 체급이 좀 다르죠. 성수동이라는 상급지 프리미엄이 붙어서 그런지 확실히 가격대가 묵직합니다. 단순히 가성비만 따지면 행당대림이 압승인데, 미래 가치나 성수동 인프라 생각하면 아이파크가 눈에 밟히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해요. 결국 몸테크 좀 하더라도 대단지의 편안함을 누릴 거면 행당이고, 조금 더 무리해서라도 상급지 진입이 목표라면 성수가 맞다고 봅니다.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에는 두 단지 차이가 이 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 지금 고민하시는 분들은 본인 자금 여력 맞춰서 결정하되, 행당의 실거주 만족도는 제가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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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윤욱준
    1개월 전

    행당대림은 진짜 한 번 들어오면 나갈 수가 없음. 마트 가깝고 교통 편해서 토박이들 점유율 장난 아니죠.

  • 잘생긴두더지
    1개월 전

    성수아이파크 32평 가격이 저 정도였나요? 생각보다 갭이 커서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