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활발한바다거북
1개월 전

텐즈힐 국평 23억대 진입 보며 느낀 성동구 불패 조건

요즘 인구 감소나 초고령화 얘기 나오면 다들 부동산 끝물이라고들 하시잖아요. 제가 보려고 성동구 주요 지표들이랑 실거래 데이터 몇 개 정리했는데 공유해 봅니다. 1) 일단 대장급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요.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까 하왕십리동 텐즈힐1 32평이 8월 7일에 22.9억 찍으면서 신고가를 썼더라고요. 2) 텐즈힐2도 뒤를 바로 잇는 모양새입니다. 지금 국평 기준으로 23.2억에 거래 완료돼서 실거래 등재 대기 중이라는 소식이 있네요. 결국 인구가 줄수록 인프라가 쏠린 '똘똘한 대단지'로의 압축 성장이 빨라지고 있다는 게 숫자로 보입니다. 어설픈 곳 여러 채보다 확실한 한 채가 낫다는 심리가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거죠. 3) 성수전략정비구역 같은 상급지 재개발 움직임도 성동구 전체의 하방을 지지하고 있어요. 최근 성수 2지구 시공사 입찰이 DL이앤씨 단독 응찰로 유찰되긴 했지만, 오히려 하이엔드 브랜드 유치나 공사비 눈높이가 높아지는 과정으로 읽힙니다. 결국 고령화될수록 관리 편하고 커뮤니티 잘 갖춰진 대단지, 그리고 시세 경직성이 강한 상급지 지분이 자산 방어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아 근데 대출 금리가 여기서 더 튀어버리면 실거주 수요자들이 이 가격대를 계속 받아낼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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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게으른다람쥐
    1개월 전

    결국은 서울 핵심지 대단지로 다 모이는 구조죠. 텐즈힐 신고가는 그 상징인 듯함.

  • 짧은북극여우
    1개월 전

    성수동 재개발이 성동구 전체 급을 계속 올리고 있어서 텐즈힐도 같이 힘을 받는 모양새네요.

  • 씩씩한물개
    1개월 전

    숫자로 보니까 체감이 확 되긴 하는데, 지금 가격이 과연 인구 감소 속도보다 느리게 조정될지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