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싱그러운사자
1개월 전

청계현대 32평 14억 7천 거래 보니까 이제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이 동네에서 오래 살다 보니 단지 분위기 바뀌는 게 피부로 느껴지네요. 마장동 청계현대 처음 이사 왔을 때만 해도 참 조용한 단지였거든요. 전세로 시작해서 어렵게 매수했던 곳이라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한동안 거래가 뜸하다 싶더니 최근에 깜짝 놀랄 소식이 들렸어요. 지난 7월 24일에 32평 5층이 14억 7,700만원에 거래됐더라고요. 실거래가 찍힌 거 보고 단톡방도 한바탕 들썩였습니다. 이게 그냥 거래가 아니라 1년 사이 최고가거든요. 작년엔 10억 중반대 거래도 있었던 걸 생각하면 흐름이 무섭습니다. 층수가 5층인데도 이 가격을 받아냈다는 게 참 의미가 커요. 24평도 저번에 13억 4,000만원까지 찍히면서 고점에 바짝 붙었죠. 확실히 청계현대가 1,017세대 대단지라 그런지 탄력이 좋은 것 같아요. 단지 안을 걷다 보면 매수 문의하러 온 분들이 예전보다 자주 보여요. 지금 나와 있는 32평 매물들도 호가가 14억 중반에서 15억 중반까지네요. 집주인분들도 이번 거래 보고 가격을 조금씩 더 올리는 눈치입니다. 저렴한 매물들은 이미 다 들어갔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여기가 98년 준공이라 주차가 세대당 1.07대로 아주 넉넉하진 않거든요. 그래도 개별난방에 청계천 산책로가 바로 앞이라 실거주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살아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이만한 입지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앞으로도 큰 변수가 없다면 이 가격이 새로운 기준선이 될 것 같음. 공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많고 마장동 일대 정비 사업도 계속되니까요. 당분간은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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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높은황새
    1개월 전

    5층이 그 가격이면 로열층은 15억 그냥 넘기겠는데요?

  • 김혜명
    1개월 전

    실거주하기엔 청계현대만한 곳이 없죠. 조용하고 교통도 이정도면 준수하고요.

  • 고달픈여우
    1개월 전

    글쎄요 마장동 구축이 15억 육박하는 건 좀 과한 거 아닌가 싶음. 연식 생각하면 수리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