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현대 24평 전세 5.8억 실화인가요?
여기 고수분들한테 여쭤보고 싶어서 글 남겨요. 처음 마장동 청계현대 이사 왔을 때 그 설렘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계약 만기가 다가오네요. 아침에 베란다 너머로 보이는 청계천 산책로 풍경이며 조용한 단지 분위기가 보석 같아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근데 요즘 전세 시세 보니까 마음이 참 복잡해집니다. 실거래가 확인해보니 지난 7월 15일에 24평 신규 계약이 5억 8,000만원에 찍혔더라고요. 지금 저희 집이랑 같은 평형 호가도 5.7억 정도라는데, 제가 들어올 때보다 너무 올라서 당황스러워요. 32평도 보니까 7월 초에 6억 8,000만원에 갱신 계약된 건이 있던데, 단지 전체적으로 전세가가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1,017세대나 되는 대단지에 주차도 세대당 1.07대라 크게 불편함 없이 너무 만족하며 지냈거든요. 동네를 걷다 보면 느껴지는 이 특유의 안정감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갱신권을 써서 5%만 올리고 2년 더 버티는 게 답일지, 아니믄 이참에 무리해서라도 매수를 고민해봐야 할지 머리가 아프네요. 이 동네의 평화로운 일상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너무 커서 더 고민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댓글4개
- 참신한금산군수1개월 전
갱신권잇으면써야죠
- 바람직스러운고니1개월 전
청계현대 살기 정말 좋죠. 저도 거기 살 때 청계천 산책하는 게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힘내세요.
- 황현현1개월 전
24평 5.8억이면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오르긴 했네요. 그래도 마장동에서 그만한 안정감 주는 단지 찾기 쉽지 않죠. 갱신권 남아있으시면 일단 쓰고 상황 보시는 건 어떠세요?
- 김민희1개월 전
실거래가 무섭게 찍히긴 하네요... 저도 청계현대 처음 임장 갔을 때 그 아늑한 느낌에 반해서 바로 계약했었거든요. 지금 시세가 아깝지 않을 만큼 동네가 보석 같은 건 사실이라 저 같으면 어떻게든 버텨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