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김예솔
1개월 전

청계현대 신고가에 성수현대 갈아타기 고민되는 이유

성수동 임장 다녀오며 느낀 건데, 결국 성동구의 다음 왕좌는 현금 동원력과 실행력에서 갈리는 분위기네요. 어제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소식을 듣고 현장 분위기를 살폈는데 GS건설이 입찰보증금으로 1,000억 원을 현금 납부한 게 큰 화제더군요. '성수 리베니크 자이'라는 이름으로 하이엔드 수주 의지를 보인 건데, 이 정도 자본 투입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 가치 자체를 확정 짓는 신호탄으로 보였습니다. 이런 공격적인 시공사 입성은 바로 옆 삼표레미콘 부지의 81층 랜드마크 개발 계획과 맞물려 시너지가 엄청날 수밖에 없죠. 총 사업비만 약 4.8조 원이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인근 성수현대 같은 재건축 단지들이 그 가치를 고스란히 흡수하는 그림이 그려지거든요. 마침 청계현대 32평이 지난달 14.8억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성동구 전반의 시세 지지선을 탄탄하게 밀어 올려주고 있습니다. 이미 고점을 형성하며 4~5억 원 이상 급등한 단지를 보유 중이라면, 지금이 바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챙기며 상급지로 자산을 옮길 최적의 타이밍인 셈입니다. 방법은 명확한데, 기존 급등 단지를 매도하기 전 성수현대처럼 개발 수혜가 확실한 재건축 예정지를 먼저 확보해 일시적 2주택 상태를 만드는 겁니다. 3년이라는 비과세 유예 기간을 활용해 세금은 아끼면서 성수동의 폭발적인 지가 상승분을 내 자산으로 편입시키는 전략이죠. 물론 최근 서울숲리버뷰자이 42평이 32.5억에 거래되며 직전보다 3억 원 하락한 사례처럼 대형 평수의 일시적 조정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하지만 성수동 핵심 입지의 희소성은 이런 단기 변동성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미래 가치가 압도적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결국 비과세로 실익을 실현하고 그 자금을 성수1지구 영향권인 성수현대로 재배치하는 결단이 향후 성동구 내 자산 격차를 만드는 핵심이 될 거예요. 성동구에서 오래 거주하신 고수분들이 보시기에 제가 세운 일시적 2주택 갈아타기 동선에서 놓친 변수가 있는지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아 근데 취득세 중과 부분은 진짜 계산기 잘 두드려봐야 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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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천연윤
    1개월 전

    1,000억 보증금은 진짜 GS가 성수동에 올인했다는 증거죠. 성수현대 몸값 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 엄명빈
    1개월 전

    일시적 2주택 전략 좋네요. 다만 성수현대 재건축 속도가 관건일 텐데 조합원들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 정규선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세금 혜택 보겠다고 성수동 들어가는 게 맞나 싶음. 취득세랑 보유세 생각하면 수익률이 생각보다 안 나올 수도 있어요.

  • 이서혜
    1개월 전

    성수1지구 리베니크 자이 들어오면 그 일대 인프라가 아예 바뀔 거예요. 삼표 81층까지 들어서면 지금 가격이 싸게 느껴질 날이 올 겁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이라 분석 잘 읽고 갑니다.

  • 영리한사슴
    1개월 전

    실행력이 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