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바람직스러운고니
1개월 전

청계현대 마장동 실거주 쾌적성 어떤가요

공급물량이랑 인프라 손품 팔다 보면 결국 성동구에서는 마장동 라인이 가성비랑 입지 사이에서 묘한 균형점이 있더라고요. 청계현대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최근 24평형 매매 평균이 13.6억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던데, 1,017세대 대단지 치고는 주변 환경이랑 맞물려서 저평가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준공된 지 26년 된 아파트라 구축 특유의 느낌은 있지만, 단지에서 나가면 바로 청계천 산책로로 이어지는 동선이 실거주 만족도의 8할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장보기는 마장축산물시장 쪽보다는 왕십리역 이마트나 텐즈힐 쪽 상권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지하 주차장도 2층까지 있어서 세대당 1.07대 수치보다는 체감상 여유가 좀 있는 편임. 다만 32평이나 49평형 같은 대형 평수 호가는 16억 중반까지 나와 있어서, 이 예산이면 쪼금 더 보태서 신축급으로 가느냐 아니면 광화문 접근성 보고 여기 남느냐가 고민될 포인트죠. 교통 체증 생각하면 내부순환로 타기 직전인 이 위치가 출퇴근러들한테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인 건 분명합니다. 결국 구축의 노후도를 청계천이라는 '자연 빽'이 얼마나 상쇄해주느냐의 문제인데, 저는 이 정도 평단가에 성동구 평지 대단지 누릴 수 있다면 충분히 배팅해 볼 만한 환경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마장역 일대 정비사업들 속도 붙기 시작하면 지금 이 가격대가 그리워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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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무서운물총새
    1개월 전

    청계천 가깝고 평지인 게 진짜 깡패죠. 저도 여기 실거주 고민 중인데 주차 여유 있다니 다행이네요.

  • 귀여운까치
    1개월 전

    글쎄요, 마장동 특유의 분위기랑 노후도 생각하면 13억 넘게 태우기엔 좀 망설여지는데... 저라면 그 돈으로 동대문구 신축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