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러운치타
청계벽산 직접 가보니 연식 대비 관리는 합격점이네요
어제 하왕십리동 청계벽산 단지 안쪽까지 한 바퀴 천천히 둘러보고 왔습니다. 1996년 준공이라 이제 서른 살을 바라보는 연식인데도 단지 첫인상은 생각보다 단정하더군요. 1,3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도색 상태나 공용부 청결도가 연식 대비 꽤 잘 관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전 세대가 정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오후 시간대 단지 안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정말 좋더라고요. 오래된 아파트 특유의 어두운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밝고 쾌적한 분위기가 풍기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복도식과 계단식이 섞여 있고 아무래도 배관 같은 내부 노후도는 세대마다 차이가 클 수밖에 없겠네요. 겉으로 보이는 관리 상태는 합격점이었지만 실내 결로나 수압 같은 건 매물 보실 때 꼼꼼히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데이터와 관리 수준이면 구축 실거주로 결정하기에 충분한지 여러분 의견도 궁금하네요. 결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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