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분담금 무서우면 청계벽산 같은 대단지가 답인 이유
요즘 성동구 일대 재건축 돌아가는 판세를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 300세대 이하 소규모 단지들 보면 마음이 좀 복잡해지더군요. 물론 입지가 깡패라는 말도 있지만,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면 지금은 사업성을 냉정하게 따져볼 때입니다. 일단 규모가 작은 단지들은 일반분양 물량이 원체 적다 보니, 요즘처럼 공사비가 치솟는 시기에는 조합원 분담금이 감당 안 될 수준으로 튈 위험이 큽니다. 실제로 소규모 단지 재건축이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아지는 것도 이런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죠. 반면에 청계벽산 같은 곳은 확실히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1,332세대라는 규모가 주는 안정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거든요. 최근 8월 12일에 32평형이 16.8억에 거래된 걸 봤는데, 이게 직전 기록인 16.5억을 넘어선 신고가더군요. 시장이 어수선해도 결국 사람들이 규모 있는 단지로 몰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연식에 따른 감가나 주차 고민이 아예 없을 순 없겠죠. 하지만 분담금 폭탄 리스크를 안고 소규모 단지에 베팅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청계벽산처럼 덩치가 받쳐주는 곳을 선택하는 게 훨씬 합리적인 계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꼼꼼히 따져본 제 결론은 명확합니다. 재건축 환상에 젖어 리스크를 간과하기보다는, 규모의 경제가 증명된 대단지를 잡는 것이 지금 같은 시기에 자산을 지키는 결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댓글3개
- 깊은하마1개월 전
소규모 단지는 진짜 공사비 협상력에서 밀리면 답 없더라고요. 300세대 미만은 저도 패스입니다.
이루호1개월 전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소규모 단지 재건축은 일분수 적어서 사업성 안 나오면 그냥 리모델링으로 틀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음.
답글 1개 펼치기 - 지혜로운물총새1개월 전
벽산이 연식은 좀 돼도 단지가 커서 관리는 잘 되죠. 근데 주차는 밤에 가면 좀 빡빡하긴 합니다.
- 조던231개월 전
임대주택과 애들 학교 배정이 문제에요. 숭신초로 배정된다면 더 오를수도 잇는 입지인데 아쉽고요. 임대주택이 걸리니 같이 재개발할수잇을지 우려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