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1구역 이주 시작에 응봉동 땅값 가치가 달라 보이는 이유
응봉동 입지는 참 좋은데, 200세대 나홀로 아파트 들어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지금 응봉동은 단순히 '낡은 동네'로 볼 때가 아니거든요. 최근 응봉1구역이 관리처분인가 받고 본격적으로 이주랑 철거 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게 단순히 한 구역 바뀌는 게 아니라, 성수에서 이어지는 한강변 스카이라인 자체가 통째로 변하는 신호탄이라 봅니다. 사실 응봉동이 그동안 소단지들 위주라 저평가된 감이 있었지만, 입지 하나는 정말 독보적이잖아요. 한강에 서울숲, 거기다 응봉산까지 끼고 있는 이런 배산임수 지형은 서울 하늘 아래 몇 없습니다. 땅값이라는 게 결국 이런 희소성에서 나오는 건데, 제가 그때 노후도만 보고 섣불리 판단했다가 놓친 기회들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비슷한 예산대로 강남구 자곡동 자곡힐스테이트 같은 곳이랑 저울질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군요. 물론 강남권 신축급 쾌적함도 무시 못 하겠지만, 도심 접근성이나 나중에 완성될 한강 조망권 가치를 생각하면 체급이 다르죠. 나홀로 단지의 한계를 응봉1구역이라는 대단지 브랜드가 메워주기 시작하면, 여긴 성동구를 넘어 강남권 위상까지 넘볼 변곡점이 될 겁니다. 결국 구축의 낡음보다 그 땅이 가진 미래를 보지 못하면 저처럼 나중에 뒷북치며 자조 섞인 글이나 쓰게 됩니다.
댓글4개
- 희망찬참새1개월 전
응봉1구역 관리처분인가 났으니 이제 속도 엄청 붙겠음. 한강변 대단지 들어서면 응봉동 분위기 싹 바뀔 듯요.
- 탐스러운흰곰1개월 전
자곡동이랑 응봉동은 결이 아예 다르지 않나요? 실거주 쾌적함은 자곡동인데, 자산 가치 상승 생각하면 저도 응봉동 손 들어주고 싶음.
- 하한형1개월 전
나홀로 단지라도 응봉동이면 입지가 깡패긴 하죠. 근데 재건축 사업성은 꼼꼼히 따져봐야 함. 분담금 무서워서 못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검은사슴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함. 입지만 보고 들어갔다가 분담금 폭탄 맞으면 답 없어요. 응봉1구역 정도 대단지 아니면 소규모는 진짜 신중해야 함.
답글 1개 펼치기 - 깊은여우1개월 전
응봉동은 지형이 언덕이라 좀 힘들긴 한데, 완성되고 나면 한강 조망 하나로 모든 게 설명될 듯. 지금이 마지막 진입 기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