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명랑한물개
1개월 전

응봉1구역 관처 보니 성동구 소단지보다 자곡동이 나아 보임

응봉1구역이 관리처분인가 났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주 시작한다는 글 보니까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저희 집도 성동구인데 여긴 언제쯤 저렇게 천지개벽하나 싶고요. 근데 냉정하게 따져보니까 저희 같은 소규모 단지는 참 쉽지가 않아요. 300세대도 안 되는 나홀로 단지들은 요즘 같은 고공행진 공사비를 버틸 재간이 없거든요. 일반분양 물량도 적으니 조합원 분담금 폭탄 맞을까 봐 잠이 안 오더라고요. 결국 아파트 껍데기보다 땅값이랑 대지지분이 본질이라는 걸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음... 이 돈이면 차라리 강남구 자곡동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자곡힐스테이트 같은 곳들 보니까 성동구 소단지 예산으로도 충분히 사정권이더라고요. 강남이라는 상급지 타이틀에 주거 환경 쾌적한 거 생각하면 굳이 여기 묶여 있을 이유가 있나 싶고... 주변에서 갈아타기 성공한 사람들 보면 다들 결단력이 장난 아니던데 말이죠. 저도 이번엔 기준 딱 세워서 자곡동 쪽으로 과감하게 움직여볼까 다짐 중입니다. 아 근데 정든 동네 떠나려니 발길이 안 떨어지긴 하네요.

2

댓글
2개

  • 짙은북극여우
    1개월 전

    응봉1은 한강변이라도 하죠... 소규모는 진짜 공사비 답 없습니다. 저도 자곡동 한 표예요.

  • 박재경
    1개월 전

    자곡동이 조용해서 살기는 좋은데 성동구 평지 대단지랑 비교하면 교통이 좀 빠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