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김별경
1개월 전

응봉 성수 나홀로 단지 재건축 환상은 이제 버려야 함

성동구 응봉동이나 성수 쪽 나홀로 단지들 입지 좋다고 재건축 기대하시는 분들 많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 현실을 좀 냉정하게 보셔야 할 때 같습니다. 재건축이 과연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00세대 이하 소규모 단지는 사실상 사업성이 소멸했다고 봅니다. 요즘 공사비가 평당 천만 원 시대를 바라보는데 일반분양 물량이 안 나오면 조합원 분담금이 집값만큼 나올 텐데 이걸 누가 감당하겠음? 단지 규모가 작으면 커뮤니티나 브랜드 파워에서 밀리는 건 당연한데, 심지어 응봉동 일부 단지는 평당가가 뚝섬역 인근보다 비싸게 형성된 곳도 있더라고요. 대지지분이나 사업성을 따져보면 이미 미래 가치가 선반영된 거품이라고 느껴집니다. 사업 진행도 안 되는 썩다리에 내 연봉의 몇 배를 묶어두는 게 맞는 전략일지 의문이네요. 차라리 비슷한 예산이면 강남구 자곡동 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자곡힐스테이트 같은 신축급 단지들 보면 주거 쾌적성이나 자산 방어 면에서 훨씬 유리해 보이거든요. 월급 아껴서 종잣돈 만드는 입장에서 언제 될지도 모르는 소규모 재건축 환상에 베팅하기엔 기회비용이 너무 아깝습니다. 결국 땅값의 본질과 실질적인 주거 가치를 따져야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계획대로 자산 불려나가려면 사업성 없는 곳은 과감히 리스트에서 빼는 결단이 필요하죠. 제가 놓치고 있는 사업성 변수가 또 있을까요? 없다면 저는 실거주 만족도 높은 신축급으로 방향 확실히 잡고 실행해보렵니다.

4

댓글
4개

  • 김은도
    1개월 전

    공사비 진짜 노답이긴 하죠. 300세대 미만은 기부채납 하고 나면 남는 것도 없을 듯.

  • 짓궂은나비
    1개월 전

    자곡동 언급하셨는데 거기는 교통이 좀 빠지지 않나요? 강남이긴 한데 섬 같은 느낌이라...

    점잖은청설모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교통은 아쉬워도 실거주 만족도는 자곡힐스테이트가 압승이죠. 썩다리 몸테크는 이제 끝물임.

    답글 1개 펼치기
  • 안타까운사자
    1개월 전

    데이터 보니까 응봉동 평당가가 꽤 높던데 재건축 기대감 빠지면 조정 세게 올 것 같네요.

  • 노유원
    1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보는데 입지가 깡패라 결국 소규모라도 하이엔드로 갈 거라 봅니다. 시간 문제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