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 대림2차 17.5억 신고가, 재건축 속도전 대비 적정가일까요?
성동구에서 내 집 마련하기가 참 만만치 않다는 걸 다시금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직전 하락장에서 무리한 레버리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뼈저리게 배웠기에, 이번 응봉 대림2차의 움직임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아주 신중하게 뜯어보고 있습니다. 재건축 설명회 개최 전후로 전용 84㎡ 2층 매물이 17.5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보통 저층 매물은 보수적으로 잡는 편인데, 안전진단 통과 기준 완화로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실수요자들이 선제적으로 움직인 신호로 읽히더군요. 다만 이 타이밍에 17억 중반대를 태우는 게 객관적으로 합리적인 시나리오인지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인근 행당한진타운 43평형이 최근 15.5억 원까지 내려온 신저가 기록과 비교해보면, 재건축 기대감이 선반영된 프리미엄이 작지 않다는 판단이 듭니다. 결국 실수요 비중이 높고 사업 속도가 확실하다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들어갈 만한 단지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레버리지를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묶어둘 수 있다면, 입지적 희소성을 고려했을 때 지금이 막차가 아닌 새로운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댓글6개
- 활발한물개1개월 전
17.5억이면 고민될 만하죠. 그래도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이라 설명회 분위기 직접 보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 박희우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 투자자라면 지금 응봉동은 조금 더 보수적으로 보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저는 한 템포 쉬어가는 게 좋아 보임.
- 바람직스러운원숭이1개월 전
한진타운 신저가랑 비교하신 포인트가 날카로우시네요. 입지 차이가 있다지만 갭이 꽤 벌어지긴 했어요.
- 가냘픈코끼리1개월 전
저는 실거주 만족도까지 생각하면 응봉 대림2차 들어가는 거 찬성입니다. 대출 규제 더 심해지기 전에 확정 짓는 게 마음 편하거든요. 리스크 따지다가 기회 놓치는 것도 비용이라 생각합니다.
- 활발한물개1개월 전
40대면 보수적인 게 답이죠. 저도 지난 장에 고생 좀 해봐서 글쓴이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 정다빈1개월 전
신고가 2층이 17.5억이면 로얄층은 이미 18억 넘게 보겠네요. 무섭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