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 대림1차 안전진단 단계와 실거주 고민 정리
응봉동 대림1차는 예전부터 참 정이 많이 가는 단지에요. 저도 여기 처음 왔을 때 한강이랑 서울숲이 가까운 그 느낌에 반했었거든요. 86년 10월 입주 완료된 단지라 세월의 흔적은 분명히 느껴지지만, 아침에 눈 뜰 때마다 숲세권 공기가 주는 행복감이 정말 크거든요. 지금 대림1차 재건축이 안전진단 단계까지 왔잖아요. 전체 10단계 중에 이제 막 3단계 정도 지나는 중이라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건 다들 아실 거예요. 실거주하면서 이 기다림을 버틸 수 있느냐가 핵심이죠. 사실 855세대 규모에 주차 공간이 부족한 건 현실입니다.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이중 주차나 발렛을 이용해야 할 때가 많거든요. 중앙난방이라 여름에 물탱크 청소하면 온수 끊기는 불편함도 있죠. 경의중앙선 응봉역이 코앞이고 서울숲까지 걸어서 10분이면 가니까요. 주말에 가족들이랑 도시락 싸서 피크닉 가기에 이만한 곳이 없죠. 신통기획으로 최고 49층까지 올라간다는 청사진은 참 예뻐요. 하지만 지금은 안전진단 단계라는 팩트에 집중해야 합니다. 분담금이나 정확한 이주 시기는 아직 데이터상으로 단정할 수 없거든요. 저는 이 동네 살면서 얻는 일상의 기쁨이 불편함보다 크다고 봐요. 성동구에서 한강뷰랑 숲을 동시에 누리는 입지는 흔치 않잖아요. 조금 몸테크하더라도 이 가치를 믿는 분들에겐 충분히 납득되는 곳임. 혹시 이사 고민하시면 실제 살아본 입장에서 다 말씀드릴게요. 행복한 고민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2개
- 영리한호랑이1개월 전
맞아요. 여기 주차는 좀 힘들어도 서울숲 산책로 연결되는 건 진짜 최고죠. 매일 힐링하는 기분이라니까요! ㅎㅎ
- 너그러운박쥐1개월 전
중앙난방 온수 끊기는 거 겪어보셨나요? 2주 동안 찬물로 씻거나 물 끓여 써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임.
다정한노루1개월 전2주 정도는 헬스장 샤워실 이용하거나 근처 목욕탕 가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층간소음 없는 게 더 큰 장점 같아요!
스마일#3041개월 전딱 한창더운시즌이라 찬물도 미지근해서 나중엔 적응되더라구요~
답글 2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