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동 소단지 살 바엔 응봉1구역 인근 땅값 보고 들어가는 게 상책
성수나 응봉 쪽 20평대 소단지냐, 아니면 강남 타이틀 달고 자곡동 대단지로 가느냐... 며칠째 머리가 아프네요. 생초 대출 규제 풀리면서 이번이 기회다 싶어 성동구 위주로 손품을 좀 팔아봤습니다. 다만 300세대 미만 나홀로 단지들은 확실히 걸리는 부분이 있더군요. 사실 입지만 보면 응봉동이 한강 가깝고 참 좋습니다. 하지만 200세대 남짓한 구축은 나중에 재건축 기대하기도 어렵고 매도할 때 환금성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죠. 관리규약이나 수선충당금 쌓이는 속도만 봐도 대단지랑은 차이가 큽니다. 결국 아파트 껍데기보다는 땅값이 오를 곳을 찾는 게 본질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면에서 응봉1구역 재개발 속도가 붙은 건 꽤 큰 변수입니다. 최근에 관리처분인가 나고 이주랑 철거 단계 들어갔다는데, 이게 인근 지가를 끌어올리는 확실한 동력이거든요. 소단지 하나만 보면 답답해도 이런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받쳐주는 입지라면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결국 정책 대출 활용해서 들어갈 거면 단순히 '지금 깨끗한 집'보다는 응봉1구역처럼 천지개벽할 곳 옆에 붙는 게 실속 있어 보입니다. 당장 몸테크가 좀 힘들더라도 지분 가치 올라가는 쪽을 택하는 게 40대 가장으로서 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어책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등기부등본이랑 대출 한도부터 다시 정밀하게 두드려봐야겠지만요.
댓글2개
- 곧은다람쥐1개월 전
응봉1구역 이주 시작하면 확실히 그 일대 전세랑 매매가는 한 번 더 출렁일 겁니다. 소단지라도 입지만 확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 장욱인1개월 전
글쎄요. 300세대 미만은 나중에 팔 때 진짜 고생합니다. 저라면 대출 좀 더 보태서라도 무조건 500세대 이상으로 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