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김진혁
1개월 전

응봉대림1차 25억 찍었는데 비거주 종부세 5배면 버틸까요

오늘 응봉동 현장 나갔다가 중개업소 사장님이랑 한참 통화했네요. 요즘 성동구 분위기가 참 묘합니다. 최근 응봉대림1차 40평형이 25억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금호센트럴자이 1차도 20.5억에 거래되면서 가격대는 확실히 상방을 열어두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이런 신고가 랠리 이면에 숨은 세금 계산서입니다. 비거주 1주택자라면 지금 웃고만 있을 때가 아니더라고요. 공시가격 현실화랑 개편안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보유세 부담이 60%에서 많게는 96%까지 뜁니다. 특히 비거주 시 종부세 공제가 9억으로 내려가는 게 치명적입니다. 기존에 세금 거의 안 내던 단지들도 안 살면 고지서가 200만 원 넘게 나오니까요. 거주 여부에 따라 세금이 5배 이상 벌어지는 사례가 속출할 전망입니다. 응봉대림1차처럼 신통기획 정비구역 지정을 코앞에 둔 곳들은 더 고민이 깊을 겁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몸값은 뛰는데, 내가 안 살면서 이 세금을 다 감당하고 수익률을 지킬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하거든요. 결국 성동구 핵심지라도 실거주 요건을 못 채우면 보유 가치가 예전만 못할 수 있습니다. 시세 차익이 세금 상승분을 압도할 만큼 확실한 대장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하는 이유죠. 단순히 '마용성'이니까 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본인의 실거주 가능 여부와 예상 세액을 수치로 대조해 보시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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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꼼꼼한물개
    1개월 전

    25억 신고가 띄워놓고 세금으로 다 뺏어가면 남는 게 있나 싶음...

  • 안명도
    1개월 전

    응봉대림1차는 신통기획 확정되면 더 오를 거라 세금 좀 나와도 버티는 게 이득 아닐까요? 저라면 실거주 몸테크라도 해서 세금 줄일 것 같아요.

  • 약빠른표범
    1개월 전

    정확한 분석이네요. 저도 갭투자 해놓은 거 종부세 계산기 돌려보고 잠이 확 깼습니다. 진짜 실거주 한 채로 갈아타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이에요.

  • 기쁜생쥐
    1개월 전

    아니 근데 세금 무서워서 집 판다는 건 좀 비약 아닌가요? 성동구 입지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시세 오르는 게 훨씬 클 텐데.

  • 권수별
    1개월 전

    거주 인정 예외 사유도 꼼꼼히 확인해봐야겠음. 직장 전근이나 취학 같은 건 인정해준다니까 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