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뽀얀뱀
1개월 전

옥수삼성 대단지 입지와 주변 생활 동선 정리

숫자로 봤을 때 옥수동은 참 묘한 입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옥수삼성 국토부 실거래나 단지 정보를 직접 긁어보면 1999년 입주한 1,114세대 대단지라는 점이 눈에 먼저 들어오거든요. 연식은 좀 됐어도 이 정도 규모면 동네 대장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체급이죠. 실제로 단지에서 나가서 장보거나 대중교통 이용하는 동선을 그려보면 왜 여기가 인기인지 숫자로 증명됩니다. 3호선 옥수역까지 도보권인데다가 강남 진입이 워낙 빨라서 직장인들한테는 거의 사기급 위치거든요. 단지 내부 주차 대수가 세대당 1.25대 수준이라 구축치고는 나쁘지 않은데 이게 밤늦게 오면 또 느낌이 다를 수 있어서 실제 생활하는 분들 체감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이건 아마 초품아 입지가 한몫했을 겁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붙어 있으니까 애들 키우는 집 입장에서는 길 안 건너고 등교하는 게 엄청난 메리트죠. 근데 이 동네가 경사가 좀 있는 편이라 마트에서 장보고 올라올 때나 유모차 끌 때는 사람마다 느끼는 난이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성동구 언덕 지형 특성상 평지만 걷던 분들은 처음엔 조금 당황하실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한강 공원 접근성이나 단지 주변 산책로 생각하면 도심 속에서 이만한 환경 찾기도 쉽지 않죠. 결국 인프라 편리함과 지형적 특성 사이에서 본인에게 맞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핵심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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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욱주
    1개월 전

    중앙난방인 점은 미리 체크하셔야 돼요. 겨울에 온도 조절 내 맘대로 안 되는 거 예민한 분들은 은근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손은예
    1개월 전

    윗분 말씀 공감합니다. 근데 그거 빼면 옥수역 인프라랑 압구정 1정거장 컷인 게 모든 단점을 씹어먹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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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솔
    1개월 전

    옥수동 경사는 직접 걸어봐야 감이 옵니다. 운동 삼아 걷기엔 좋은데 장 보고 오면 다리 좀 후들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