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양승진

옥수극동 학군 환경과 중고교 진학 여건 정리

실거래가 기준으로 보면 옥수동 일대 구축들이 참 매력적인데, 막상 아이 교육 생각하면 고민이 깊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어제 옥수극동 단지 주변을 한 바퀴 쭉 돌아보고 왔어요. 언덕이 좀 있긴 해도 단지에서 옥정중학교까지는 직선으로 200m가 안 되는 거리라 정말 가깝더군요. 초등학교도 옥정초가 한 400m 남짓이라 도보권이긴 한데, 아이들 걸음으로 실제 통학 안전성이 어떨지는 직접 등굣길을 몇 번 더 체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중학교까지는 근거리라 큰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만, 결국 40대 부모들의 가장 큰 숙제는 고등학교 진학이죠. 이 근처에서 무학여고가 서울대 1명(2024년) 보낸 실적도 있고 거리상으로도 2.5km 정도면 나쁘지 않은 위치긴 합니다. 다만 강남권 학군지로 넘어가야 할 타이밍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이 정도 인프라가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을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겠네요. 39년 9개월 경과된 연식치고 단지 관리는 깔끔한 편이지만, 입시 실적을 최우선으로 두는 분들이라면 쪼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옥수삼성 전세가 9억 초반대인 것과 비교해보면 옥수극동의 매가 자체가 메리트 있는 건 분명해 보여요. 학군 하나만 보고 들어오기엔 선택지가 많지 않은 동네라 실거주 만족도와 대입 실적 중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결정은 완전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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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윤인오

    옥정중이 코앞이라 중학교까지는 진짜 마음 편하긴 합니다. 근데 고등학교는 확실히 선택폭이 좁아서 고민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