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라스 33평 24.8억 거래로 본 전고점 근접의 의미
실거래가 찍히는 흐름을 보면 지금의 분위기가 얼마나 지속 가능할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달 중순 센트라스 33평 7층이 24억 8,000만원에 계약됐더군요. 지난 7월에 기록한 1년 최고가인 24억 9,000만원과 비교하면 불과 1,000만원 차이입니다. 며칠 전 24억 거래가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상승 속도가 꽤 가파르게 느껴집니다 1년 전 최저가가 18억 초반이었던 걸 고려하면 1년 사이에 6억 넘게 올라온 셈입니다. 입주한 지 9년 넘은 단지가 이 정도로 전고점에 바짝 붙는 건 금리 사이클과 연동된 흐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이라 이 가격을 받아줄 매수세가 계속 붙어줄지는 의문입니다 분석이 틀렸다면 성동구 대단지의 희소성이 리스크를 압도하는 상황이겠죠. 현재 매물 호가는 23억에서 28억까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실거래가 24.8억까지 올라오니 매도인들은 기대감을 높이는 모양인데, 매수자 입장에서는 고점 추격 매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2,529세대 규모라 물량은 꾸준히 나오겠지만 선뜻 결정하기 쉬운 가격대는 아닌 듯합니다 지금 타이밍에 대해 다른 해석이 있으시면 듣고 싶습니다. 결국 고점에 타느냐 기회를 놓치느냐인데 저는 숫자만 보다가 이번에도 구경꾼으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값은 전고점 근처에서 노는데 제 통장 잔고는 여전히 저점에서 횡보 중이라 씁쓸하네요. 이러다 다음 사이클에는 센트라스 단지 정문 구경도 못 할까 봐 살짝 겁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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