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손도혁
1개월 전

센트라스 25평 세 안고 매수, 근저당 활용이 답일지 고민되네요

오늘 왕십리 센트라스 단지 안을 한 바퀴 쭉 돌아보고 왔어요. 아이 학원가 셔틀 도는 것도 보이고 상가가 워낙 잘 돼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초등맘들 사이에서 왜 여기가 직주근접 끝판왕으로 불리는지 알겠더라고요. 지금 전용 59㎡ 매물 중에 전세 안고 나온 갭투자 물건을 하나 보고 왔는데, 여기는 단지 내에서도 일부 동은 토허제 제외 대상이라 실거주 의무 없이 바로 살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긴 하죠. 근데 제가 가진 현금이 살짝 모자라서 고민하던 차에 중개소 사장님이 특이한 제안을 하시네요. 매도인이 직접 근저당 설정을 해주는 방식으로 부족한 투자금을 메꿔줄 수 있다더라고요. 이게 요즘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에 했던 방식이라며 유행처럼 번지는 중이라는데, 직접 제 눈으로 그런 매물을 마주하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솔깃한 건 사실이에요. 아무래도 대출 규제 때문에 다들 돈줄이 막히다 보니 나온 고육지책이겠죠? 제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는 이런 거래가 흔치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 상급지 진입하려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게 소액 갭투자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는 분위기인가 봐요. 사실 아이 교육 환경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성동구 입성하는 게 맞긴 하거든요. 지금 20억 이하 매물도 점점 귀해진다고 하고, 여기 전세 수요야 워낙 탄탄하니까요. 남편이랑 상의는 해보겠지만 근저당 설정이라는 게 나중에 등기 칠 때 뒤탈은 없을지 살짝 걱정되기도 하네요. 아마 이 근처 사시는 분들은 요즘 단지 분위기나 아이들 학업 열기 더 잘 아실 텐데, 근저당 끼고서라도 일단 잡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게 현명할까요? 당장 내일부터라도 아이랑 같이 단지 내 도서관도 가보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네요. 결국 도심 초직주근접이라는 희소성 때문에라도 이런 변칙적인 방식까지 동원되는 걸 보니, 센트라스의 인기는 당분간 식지 않고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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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박연정
    1개월 전

    근저당 방식은 계약서 특약 정말 꼼꼼하게 쓰셔야 해요. 저도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센트라스 입지는 백점 주고 싶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시길!

  • 점잖은곰
    1개월 전

    요즘 진짜 별의별 거래 방식이 다 나오네요~ 근데 그만큼 여기가 핫하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 안리안
    1개월 전

    토허제 피할 수 있는 동이면 나중에 팔 때도 훨씬 수월함. 자금 계획만 확실하면 고 하시는 게 맞음.

  • 게을러빠진까치
    1개월 전

    저도 작년에 애 교육 때문에 성동구 들어왔는데 대만족이에요. 센트라스 상가에 학원들 은근히 알차게 들어와 있어서 애들 키우기 너무 좋더라고요. 근저당은 법무사 상담 꼭 받아보시구요!

  • 이승규
    1개월 전

    이재명식 근저당 열풍이라니 진짜 세상 변하는 속도 무섭네요... 25평은 수요가 끊이지 않아서 전세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