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거친까치

센트라스 24.9억 신고가 보니 성수 3구역 층고 논란이 이해되네요

어제 퇴근길에 왕십리역 쪽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센트라스 33평이 24.9억에 찍혔다는 소식에 다들 놀라는 분위기더군요. 평지 대단지라는 강점이 확실하니 신고가 경신이 이해는 가지만, 이런 시세 흐름이 성수 3구역 삼성물산 제안서 논란으로 옮겨붙는 모양새입니다. 삼성은 72층 랜드마크를 제안하면서 천장고를 2.7m로 가져왔는데, 조합원들은 공사비가 더 들더라도 3m는 돼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하이엔드라는 이름에 걸맞으려면 마감재보다는, 나중에 절대 고칠 수 없는 층고 같은 골조의 체급이 중요하다고 보는 거죠. 실제로 거실 천장이 30cm만 높아져도 개방감 차이가 커서, 이게 결국 하이엔드 아파트의 가격 상방을 결정하는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 강남권 재건축도 그렇고 이제는 입지만큼이나, 물리적인 공간의 볼륨감을 선점하려는 전략이 부촌의 표준이 되는 과정이네요. 아마 맞을걸요, 층고 낮은 건 나중에 리모델링으로도 답이 없으니 다들 예민하신 것 같습니다. 잘못된 정보면 알려주시구 혹시 센트라스 주차 대수 만족도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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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씩씩한곰

    센트라스는 평지라 살기 참 좋은데 층고까지 높았으면 가격이 더 무서웠겠네요.

  • 최재세

    요즘 하이엔드는 2.7m도 낮다고 하는 세상이군요. 공사비 감당이 관건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