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방솔나
1개월 전

센트라스 평지 입지 vs 금호동 신축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 승자는

저번 주말에 남편이랑 성동구 한 바퀴 돌고 왔는데 잠이 안 오네요. 주변 친구들은 벌써 상급지 하나씩 꿰차고 있는데 저만 뒤처지는 기분이라 솔직히 좀 불안하거든요. 그래도 이번엔 진짜 내 집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센트라스부터 금호동까지 싹 훑고 왔어요. 먼저 상왕십리역 평지에 붙어있는 센트라스는 역시나더라고요. 2호선 역세권에 평지 대단지라는 게 실거주 입장에선 무시 못 할 깡패긴 하죠. 최근에 35평이 24.3억 찍었다는 소식 듣고 갔는데 확실히 단지 안이 쾌적해서 시세 기준점 노릇 톡톡히 하겠다 싶었음... 근데 제 마음을 흔든 건 금호동 쪽 변화였어요. 지금 금호16구역은 현대건설이 맡아서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이더라고요. 거기에 롯데건설 들어오는 1,200세대 규모 금호21구역까지 합쳐지면 동네가 아예 바뀔 거 같아요. 언덕이 좀 있긴 해도 신축 브랜드 타운이 주는 그 묘한 설렘이 있잖아요? 특히 금호두산이 작년 10월부터 재건축 추진 시작했다는 얘기 듣고 눈여겨보고 있는데요. 강남 접근성만 따지면 금호동이 워낙 독보적이라 나중에 신축 완성되면 센트라스 평지 프리미엄도 위협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강남 집값 빠지면 성동구 급매물도 3억씩 쏟아질 수 있다는 불안한 전망도 들리긴 하지만요. 결국 지금 당장 편하게 살 평지 대단지 센트라스냐, 아니면 금호동 신축 밭이 될 미래 가치에 베팅하느냐의 싸움 같아요. 자금 계획 세워보니까 갭 차이가 꽤 나서 머리 아픈데 저는 강남 가까운 금호동 신축의 힘을 좀 더 믿어보려구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해요,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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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꼼꼼한말
    1개월 전

    저도 금호동 임장 갔을 때 그 신축 들어설 분위기 보고 가슴 뛰더라고요. 언덕은 좀 힘들어도 강남 붙어있는 건 깡패죠.

  • 멋진고양이
    1개월 전

    센트라스 35평 24.3억이면 이미 너무 간 거 아닌가요? 그 돈이면 차라리 잠실 쪽 구축이 낫지 않나 싶은데...

    최욱진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성동구 신축이 주는 만족도는 또 다르더라고요. 저는 평지 선호해서 센트라스 한 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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