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김정준

센트라스 경매 이력 몰랐다면 당황스럽겠네요

요즘 서울에서 내 집 마련하기가 힘든데, 성동구 센트라스 매매 관련해서 등기부 경매 이력을 뒤늦게 알고 분쟁이 생기는 사례가 있네요 성동구 아파트값이 이번 주에 0.21%나 오르고 사려는 사람도 몰리니 매수자들 마음이 더 급해진 듯합니다 왕십리 4,000세대 넘는 대단지에 국평 전세가 딱 하나 남았을 정도로 매물이 귀하다 보니 서둘러 계약하는 분위기가 강하거든요 이렇게 집이 없으면 마음이 급해서 등기부의 '말소 사항'을 대충 넘기기 쉬운데 이게 나중에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이번 사례도 경매를 5~6번이나 거친 이력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매수자가 당황하게 된 거죠 당장 등기부 을구가 깨끗하더라도 과거에 복잡한 권리 관계가 얽혔던 집은 추후 매도하거나 세입자 구할 때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중개사가 미리 안 알려줬다면 매수자 입장에서는 뒤통수 맞는 기분이 들 수밖에 없겠어요 33평 호가가 25억 원 가까이 하는 큰돈을 쓰면서 집 내력을 모르면 위험합니다. 단순히 현재 유효 사항만 볼 게 아니라 이 집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이 필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매도자 우위 시장일수록 조급함에 눈이 가려져서 중요한 걸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분위기에 휩쓸려 도장 찍기보다, 나중에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물건인지 서류 한 장이라도 더 들여다보는 게 남는 장사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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