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조미인

성수3 S사 제안서, 신고가에 비해 아쉽다

그런 와중에 성수전략정비구역 3지구 제안서에 나온 S사 슬로건을 보니까 묘한 기분이 듭니다 S사가 압구정4구역에는 '세계 1등'을 약속했는데 성수3에는 '성수 No.1'이라는 문구를 썼던데요 어디 카페에서 보니까 시공사가 보는 성수의 현주소가 딱 거기까지 아니냐는 말들이 꽤 많았습니다.. 건설사 머릿속에 있는 급지표에는 성수가 여전히 강북권의 하나로 묶여 있는 셈이에요. 하지만 실제 거래되는 숫자를 보면 시공사의 시선이 현장을 못 따라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달 말에 성수동1가 쌍용 30평이 22억 2,500만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23억에도 팔렸다는 소문이 돌 정도면 투자자들이 느끼는 성수의 체급은 제안서 문구보다 훨씬 높습니다. 여기에 81층 규모로 들어설 삼표부지 랜드마크 호재까지 더해지면 물리적인 위상은 더 달라질 거예요.. 층수나 규모 면에서 압구정급 랜드마크와 경쟁할 수 있는 동력이 갖춰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제안서에 적힌 수사보다는 이런 실질적인 신고가 행렬과 대형 개발 계획이 성수의 진짜 가치를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성수가 단순히 성수 안에서 1등을 다투는 수준을 넘어 독보적인 입지를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성수3지구의 제안서 문구들이 실제 계약서에서 어떤 무게를 가질지도 계속 지켜봐야겠네요. 시공사가 그린 지도보다 시장이 매기는 숫자가 성수의 미래를 더 정확하게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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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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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라배

    성수3지구 제안서 구호가 좀 아쉽긴 하지만 사실 쌍용 신고가랑 삼표부지 81층 들어서는 거 보면 입지는 독보적이에요. 시공사 슬로건 하나에 일희일비할 단계는 이미 지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