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김은우
성수3구역 72층 제안에 5억 분담금설, 실익이 있을까요
성수3구역이 2019년 조합설립 이후로 참 오래 끌어왔는데, 삼성물산이 이번에 72층 초고층 카드를 던지면서 분위기가 좀 묘하네요. 이게 정말 남는 장사일지 의문이 듭니다. 72층이라는 상징성은 분명히 탐이 나긴 합니다. 다만 초고층은 공사비 자체가 일반 아파트랑은 차원이 다르거든요. 랜드마크라는 이름표가 우리 자산을 얼마나 불려줄까요? 제일 걸리는 건 조합원당 5억 원 수준의 손해가 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수익률 따지는 투자자 입장에선 이 숫자가 그냥 넘어가질 않네요. 5억이면 웬만한 지역 신축 전셋값인데 이걸 분담금으로 태우는 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72층 간판을 따고 성수동 대장을 노릴 건지 실리를 챙길 건지의 문제 같습니다. 추가 분담금 5억을 브랜드 가치 상승분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믿느냐에 따라 표심이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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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리
5억은 좀 과한 거 아닙니까? 요즘 공사비 무서워서 72층 추진이 쉽지 않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