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유저9000

성수1지구 70층 자이... 좋아보이죠? 근데 조심할게 있음

성수1지구 시공사로 GS건설 선정된거 축하드립니다. 최고 70층 규모로 랜드마크 짓는다고 하니 다들 기분좋으실텐데여. 지금 분위기가 과거 은마나 한남에서 화려한 설계안 나올 때랑 비슷해서 좀 걱정되는 부분도 있네요. 시공사가 제안하는 대안설계는 인허가 통과가 안되면 그냥 종잇조각에 불과하거든요. 결국 핵심은 성동구청인데 최근에 시공사들 소집해서 클린수주 가이드라인까지 내놓은걸 보면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아요. 구청에서 인허가 깐깐하게 보면 70층 계획이 얼마나 지연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허가 꼬여서 사업 기간이 3~4년 늘어지면 그게 다 조합원 분담금으로 돌아와요. 경험상 부동산 투자는 화려한 그림보다 '속도'가 돈을 벌어다 줍니다. 공사비는 오늘이 제일 싼데 삽 뜨는게 늦어지면 답이 안되요.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는 것이니 가볍게 참고만 하시구요. 화려한 조감도보다 확정된 도면이 더 무거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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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유저2403

    맞는 말씀입니다. 조감도에 속아서 세월 보내는 조합원들 보면 참 안타깝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감사합니다.

  • 유저1985

    성수1지구 잘 되야 할텐데여.

  • 유저3447

    저도 예전 투동자 시절에 설계 변경 하다가 5년 날려먹은 적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결국 정원오 구청장이 인허가권 쥐고 있어서 건설사들이 장난치기 쉽지 않을거에요. 성수4지구도 그렇고 성동구 전반적으로 수주전이 뜨겁긴 한데... 내실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유저1993

    70층 가즈아 하고 소리칠 때가 아님... 속도가 생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