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박세민
1개월 전

성수1지구 보증금 1천억 보니 위성도시 대장이랑 체급 차이 확실하네요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까 결국 입지 서열은 돈의 규모가 말해주더라고요. 요즘 위성도시 뉴타운들이 아무리 대장주 소리 들으며 치고 올라와도 자본이 집중되는 '체급' 자체가 다르면 그건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아닌 겁니다.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소식 보셨죠? GS건설이 입찰 보증금으로만 현금 1,000억 원을 넣었습니다. 이게 말이 1,000억이지, 웬만한 위성도시 단지 전체 사업비랑 맞먹는 수준이거든요. 한남3구역 같은 최상급지에서나 보던 숫자가 여기서 터지는 걸 보면 성수동 하이엔드 시장의 위상이 어디까지 왔는지 답이 딱 나오죠. 여기에 삼표레미콘 부지 81층 개발 계획까지 얹어지면 게임 끝입니다. 총 사업비만 무려 4.8조 원 규모인데, 이런 조 단위 돈이 주거지에 꽂히면 그건 단순히 아파트 가격 좀 오르는 수준이 아니라 지역의 경제 생태계 자체가 글로벌 업무 지구로 변한다는 뜻이거든요. 결국 인프라랑 자본 유입의 규모가 다른 성동구는 위성도시 하이엔드 아파트가 아무리 추격해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어요. 지금 당장 가격이 무거워 보여도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 독보적인 입지는 장기 보유했을 때 배신하는 법이 없다는 게 제 경험상의 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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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흰가재
    1개월 전

    확실히 1,000억 보증금은 상징성이 크네요... 성수동은 이제 다른 리그인 듯.

  • 날랜해달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사업비 4.8조가 다 집값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너무 장밋빛 아닌가요? 삼표 부지 공공성 문제로 말 많은 건 빼놓고 말씀하시네.

  • 보람찬사막여우
    1개월 전

    베테랑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결국 큰돈은 돈 냄새 제일 잘 맡는 곳으로 몰리게 되어 있죠. 성수 리베니크 자이 들어서면 진짜 성동구 대장 자리 굳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