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3지구 래미안 2.7m 층고면 성동구 대장주 확정일까요
인근에 대단지들 입주가 겹치면서 전세 시장이 예전 같지 않게 출렁이더라고요. 전세가가 흔들리니 실거주 고민하는 분들 마음도 복잡하실 텐데, 결국 성동구 전체의 급을 결정짓는 건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시공사 선정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시장이 어수선할수록 중심지의 대장주가 어떡해 지어지는지가 기준점이 되니까요. 이번에 성수 3지구 쪽 소식을 들어보니 삼성물산 래미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모양이에요. 제안서를 보니 천정고를 2.7m로 설계했다던데, 일반 아파트보다 훨씬 높게 뽑아서 하이엔드 느낌을 제대로 내려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 파워에 이런 고급화 사양까지 더해지면 지역 가치를 확실히 견인하겠다는 기대가 생기긴 하네요. 그런데 이런 화려한 스펙 뒤에 숨은 평당 공사비가 성수 1~4지구 중에서 가장 높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요. 아무리 래미안이라는 이름값이 있더라도 공사비가 높으면 결국 조합원들 부담으로 돌아오는 거잖아요? 나중에 입주했을 때 단지 가치가 그만큼 올라줄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당장 들어가는 비용이 역대급이라 실익이 어느 정도일지 냉정하게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할 것 같아요. 실제로 성수 2지구만 봐도 DL이앤씨 단독 응찰로 유찰되면서 시공사 선정이 생각보다 매끄럽지 않더라고요. 삼성물산이 유력하긴 해도 이런 유찰 리스크나 공사비 협상 과정이 순탄하게 마무리될지가 관건이겠네요. 결국 래미안이 성동구의 압도적인 대장주로 안착하려면, 이런 비용 리스크를 넘어서는 실질적인 가치를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2개
- 노원인
2.7m 층고면 개방감은 진짜 장난 아니겠네요. 근데 공사비 생각하면 조합원들 잠이 오겠어요? 브랜드가 밥 먹여주는 건 아니니까요.
- 다른꽃게
삼성물산이 들어오면 단지 가치 상승은 확실하죠. 성동구 주거 품격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