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아이파크 24.3억 신고가에 1주택 몰빵은 무리일까요
성수동이 뜨겁긴 한데, 최근 성수아이파크 42평이 24.3억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직전가가 20.5억이었으니 단숨에 4억 가까이 뛴 셈이죠.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입장에서 이 가격대가 과연 추격 매수해도 될 안전한 선인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다만, 등기 전이라도 실거래가는 이미 찍혔으니 시장 가치는 인정받은 셈인데요. 주변을 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3지구에 삼성물산이 들어온다는 소문도 돌고 분위기는 확실히 상방을 향해 열려 있는 것 같습니다. 단, 이 단지는 2003년식이라 656세대 규모의 구축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1) 자금 계획 시 등기부등본상 선순위 채무나 관리비 체납 여부부터 보셔야 합니다. 2) 20억 중반대면 응봉 대림2차 34평 신고가인 17.5억보다 훨씬 높은 급지지만, 대출 규제 속에서 원리금 상환 능력이 버텨줄지가 관건이죠. 3) 1주택 몰빵은 리스크 분산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성수동의 미래 가치는 저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약금 넣기 전에 반드시 해당 호수의 누수 이력이나 단지 내 주차 규약 같은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디테일부터 체크하고 가시길 권합니다. 결국 내 자산의 90% 이상을 한 곳에 담는 결정이니까요. 저라면 일단 조세발표안 나오는 거 보면서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입지가 깡패라지만, 등기 칠 때 손 떨리면 그건 내 집이 아니더라고요.
댓글6개
- 흰벌새3개월 전
성수아이파크는 입지가 워낙 독보적이라 실거주 만족도는 높으실 겁니다. 다만 구축 특유의 주차난은 직접 밤에 가셔서 확인해보셔야 해요.
- 정서연3개월 전
24.3억이라... 직전가 대비 상승 폭이 너무 가파르긴 하네요. 저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지켜볼 것 같습니다.
- 점잖은삵3개월 전
성전 3지구 삼성물산 호재가 있긴 하죠.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미래의 일이라, 지금 당장 내야 하는 취득세랑 대출 이자부터 계산기 두드려보심이 어떨지. 서류상 하자는 없는지도 꼭 보시고요.
- 깨끗한산토끼3개월 전
성수동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1주택 몰빵은 참 무서운 결정이긴 합니다.
- 흰참새3개월 전
실거주 한 채는 비쌀 때 사도 결국 우상향하더라고요. 등기 치고 나면 마음 편해지실 겁니다.
- 잘생긴황새3개월 전
저는 작년에 성동구 진입했는데, 살다 보니 왜 성동성동 하는지 알겠음. 근데 42평 24억은 진짜 많이 오르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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