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양 41억인데 보유세 5천이면 월세 1500 시대 올까요?
성수동 일대 한강뷰 단지들 시세가 30억을 넘어 이제 40억대로 진입하는 걸 보면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제가 예전에 이 동네 돌아다닐 때랑은 공기부터가 완전히 다르거든요. 성수동양 32평 호가가 벌써 41억대까지 올라왔던데, 자산 가치가 오르는 만큼 보유세라는 청구서도 무겁게 날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착공한다는 삼표부지 81층 랜드마크가 들어서면 시장 판도가 또 바뀔 거예요. 삼표부지 주복 분양가가 아서포 전용 76평 290억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책정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주변 시세가 이렇게 자극받으면 공시가격도 따라 올라가고, 연간 보유세만 4~5천만 원씩 내야 하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올 수밖에 없죠. 집주인들이 이 세금을 온전히 독박 쓰면서 가만히 있을까요? 경험상 그런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습니다. 결국 전세를 월세로 돌리거나 임대료에 세금을 얹어 받는 조세 전가 현상이 상급지부터 아주 빠르게 퍼질 겁니다. 성수동처럼 신축 공급이 귀하고 상징성이 큰 곳은 월 1,500만 원 이상의 초고가 월세가 곧 뉴 노멀로 자리 잡을 것 같아요. 젊은 분들도 당장의 등락보다는 이런 거대한 방향성을 미리 읽고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댓글3개
- 이솔수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세금 오르면 결국 임차인이 나눠 내는 건 글로벌 스탠다드죠.
- 박희서1개월 전
글쎄요, 월 1500만 원 낼 수요가 성수에 그렇게 많을지 의문이네요. 차라리 그 돈이면 한남이나 청담 하이엔드로 가지 않을까요?
- 박진서1개월 전
제가 20년 넘게 투자하면서 느낀 건 정부가 세금을 올리면 시장은 항상 다른 길을 찾는다는 겁니다.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 비중이 늘어나는 건 이제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 봐요. 성수동 하이엔드 시장은 아예 다른 리그로 갈 것 같은데, 젊은 분들은 거주 비용 상승을 자산 취득의 동기부여로 삼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