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작은사슴

성동구 35억대 아파트 매물 잠김과 감세 정책의 역설

서울 아파트값이 86주 연속으로 오르며 최장 기록을 갱신 중인 와중에 성동구 상급지들 분위기가 묘하네요 그런데 내년 재산세랑 종부세가 낮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돌면서 35억 원 넘는 초고가 주택 보유자들 사이에서 매물을 거두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보유 비용이 줄어드니 집주인 입장에선 굳이 지금 팔아서 현금화할 이유가 없어진 셈이에요. 이런 감세 기조는 요즘 성동구 정비사업장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며 구청 행정에 불만이 쌓인 상황을 다독이는 역할도 하는 듯합니다.. 사업은 더뎌도 보유 부담이 낮아지니 주민들 분노가 세금 혜택으로 어느 정도 상쇄되는 모습이거든요 공급은 막혔는데 보유 비용까지 깎아주니 성동구 같은 곳은 매물 잠김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수동양 32평 매매 호가가 41억 원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이런 정책적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보유세 감면이 1주택자들의 매도 압박을 지워버리면서 가격 하방 경직성만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비사업 지연에 대한 민심을 달래는 보상책으로 세금이 쓰이는 느낌이라 시장 왜곡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감세 정책이 이어지는 한 성동구 상급지에서 매물 구하기는 당분간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흐름이 실제 입주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 지켜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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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김혜우

    보유세 깎아주면 매물 안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