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김리우
성동구 18.8억 조정세인데 보유세 버티며 매도가 답일까요
성동구 34평 평균 20억 찍었다는 소식에 기뻐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월급 모아서 자산 키우는 직장인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게 거래 절벽인데, 5월에 221건이던 성동구 매매량이 7월 99건으로 반토막 난 걸 보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거래가 안 붙으면 결국 가격이 버티기 힘든 거 아닐까요? 실제로 7월에 20억 선이던 구 전체 평균 실거래가가 8월 들어 18.8억까지 밀리는 걸 보니까, 조정기 진입은 이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라 대출 이자 내기도 벅찬데 시세까지 꺾이니 고민이 깊어지네요. 특히 옥수나 금호처럼 신축 단지들은 9월 재산세랑 12월 종부세 부담이 만만치 않잖아요? 보유세는 늘어나는데 시세는 내려앉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지금 매도해서 현금을 쥐고 상급지 갈아타기 기회를 보는 게 전략적으로 맞지 않나 싶습니다. 연내에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본격화되기 전에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일까요? 대출 규제가 여기서 한 번 더 조여지면 연내 매도하고 싶어도 길은 더 좁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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