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뜨거운벌새
서울숲푸르지오1차 전세 9.8억 찍힌 지금 진입 타이밍일까요
금호동 일대 대단지들 시세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서울숲푸르지오1차는 2007년에 입주해서 벌써 연식이 좀 됐죠. 예전에는 한강 조망권이나 옥수동 접근성 대비 저평가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지금은 금호동4가의 확실한 기준점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최근 전세 흐름을 보니 31평형 신규 계약이 9억 8,000만원까지 나왔네요. 8월 말에 22평이 7억 7,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보면, 평형별로 전세가 하방 경직성이 꽤나 단단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입주 20년 차를 향해가는데도 전세 수요가 이 정도로 받쳐주는 게 인상적입니다. 현재 매매 호가가 31평 기준 26억 중반에서 31억 사이로 형성되어 있는데, 전세가율을 따져보면 실거주 목적으로 진입하기에 아주 가벼운 시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임대차 시장이 이 정도로 견고하다면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거고요. 보유 자금 여력이 전세금의 50% 이상 확보된 분들이라면 검토해볼 만한 타이밍입니다. 물론 세대당 주차가 1.15대 수준이라 늦은 밤 주차는 감안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성동구 안에서 이 정도 입지에 대단지 인프라를 누릴 곳이 많지 않죠. 저는 전세가율이 조금 더 올라오거나 급매 타이밍을 기다려볼 생각인데, 비슷한 관점으로 시장 지켜보시는 분들 계신지 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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